BTS 브랜드 가치 담은 '달마중' 상품 한글날 맞아 14종 출시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4 10:38:55
  • -
  • +
  • 인쇄
▲'2024 달마중 BTS X MU:DS'의 화보 - 청자 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모양 병에서 모티프를 얻은 호리병과 잔 세트 (사진=하이브)

한국의 전통미에 방탄소년단의 브랜드 가치를 더한 공식 상품 '달마중' 시리즈가 돌아온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컬래버레이션 한 '2024 달마중 BTS X MU:DS(이하 달마중)'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달마중'은 한국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방탄소년단의 브랜드 가치를 함께 담은 공식 상품이다.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올해 세번째 시리즈다. 출시 당시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실용적인 아이템과 디자인,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한복을 입고 촬영한 아름다운 화보가 함께 공개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MU:DS)'와의 협업 하에 출시된다. 아티스트 고유의 브랜드를 일상에서도 느끼며 활용할 수 있도록 라이프스타일 상품으로 선보였던 하이브와 뮷즈와의 컬래버레이션은 보다 폭넓은 국내외 소비자들의 반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은 디자인을 적용한 14종의 제품으로 선보인다.

하이브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협업을 위해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모양 병 △청자 상감 국화 넝쿨무늬 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 등 총 6점의 대표 유물을 선정했다.

또한 백자와 청자에 새겨진 국화, 모란, 연꽃 넝쿨 등 무늬를 그래픽으로 개발했다. 하이브는 그래픽을 상품의 디자인에 적용하고, 방탄소년단(BTS)그룹 로고와 'Yet To Come', '소우주(Mikrokosmos)'의 가사를 각인해 전통 유물을 공식 상품으로 재탄생시켰다. 

고즈넉한 한옥과 꽃잎, 나뭇잎 등 자연이 어우러지는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한 상품 화보도 눈길을 끈다. 반가부좌를 틀고 상념에 잠긴 반가사유상에는 'Yet To Come'의 가사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소우주(Mikrokosmos)'의 가사가 새겨져 잔잔히 흐르는 백자 곡선과 어울림을 자랑한다.

한옥 처마 끝에 달린 풍경, 천 위에 다소곳이 놓인 반지, 귀걸이는 한국 전통문화에 모던함이 더해져 일상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음을 보여준다. 이밖에도 풍경·키링·응원봉 데커레이션 밴드·포토카드 바인더 등 생활 속에서 전통 문양과 멋을 스타일링에 적용할 수 있는 현대적인 아이템도 선보인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우리금융 'ESG경영'으로 5.2조 사회적 가치 창출

우리금융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으로 지난해 5조200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21일 밝혔다.우리금융이 2024년 한해 ESG 경

국내 식품업계, 기후위기 대응 위해 '공급망 ESG' 공동실천' 선언

CJ제일제당과 오뚜기 등 국내 식품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ESG 공동실천'을 선언했다.한국식품산업협회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식

녹색전환연구소 'RE100' 첫걸음...상반기 전력사용분 REC 구매

녹색전환연구소가 RE100 달성을 위해 올 1~7월 사용한 전력만큼 '재생에너지 인증서'(REC)를 구매했다고 20일 밝혔다. 8~12월 사용분은 내년 상반기에 추가

KB국민은행, 중소·중견 대상 '우리기업 탄소기업 첫걸음' 이벤트

KB국민은행이 온라인 플랫폼 'KB 탄소관리시스템' 신규 등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우리 기업 탄소관리 첫걸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

[ESG;NOW] 하이트진로 탄소배출량 감축했다고?...생산량 감소로 '착시'

하이트진로가 최근 2년간 온실가스 총배출량을 9% 감축한 것으로 공개했지만 실제로는 판매량 감소로 인한 착시현상인 것으로 드러났다.하이트진로의

환경규제 강한 국가일수록 친환경 제품 생산지로 각광...이유는?

친환경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들이 환경규제가 강한 국가로 생산거점을 옮기는 '녹색 피난처'(green haven) 전략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과학기

기후/환경

+

프랑스 또 '돌발 토네이도' 발생...10여개 마을 '쑥대밭'

온화한 기후로 알려진 프랑스 파리에서 돌발 토네이도가 또 발생했다.20일(현지시간) AFP통신, 가디언 등 외신들은 파리 북부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해 10

美도시의 육류 소비로 인한 탄소배출...영국 연간 배출량 수준

미국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육류 소비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이 한 국가의 연간 배출량에 맞먹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간대학교 연구

국내 식품업계, 기후위기 대응 위해 '공급망 ESG' 공동실천' 선언

CJ제일제당과 오뚜기 등 국내 식품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ESG 공동실천'을 선언했다.한국식품산업협회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식

온실효과 310배 '아산화질소' 실온 분해기술 세계 최초 개발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310배 높은 '초강력 온실가스' 아산화질소를 없애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울산과학기술

"담배필터 금지해야"...유해물질 못거르고 미세플라스틱만 흡입

담배 필터가 정작 유해물질을 거르는 기능은 제대로 하지 못하고 미세플라스틱만 인체로 흡입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최근 영국 중독연구협회 학술지

"종량제 이것 넣으면 과태료 100만원"...분리배출 '가짜뉴스' 판친다

'10월부터 종량제봉투 단속이 강화된다', '10월부터는 라면봉지 씻지 않고 버리면 10만원 과태료' 등 생활폐기물 분리배출과 관련해 유튜브에 가짜정보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