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안전성 '딱!'...행복골프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성황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8 18:24:07
  • -
  • +
  • 인쇄
▲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의 행복골프 부스 (사진=행복골프)

'행복골프훈련소'를 통해 스크린 골프연습장 프랜차이즈 시장을 주도하는 행복골프㈜가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행복골프㈜(대표 김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8월 4일~6일까지 열린 '제66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부스를 마련하고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200여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500부스 이상 규모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서 행복골프㈜는 전시장 입구에 6부스를 확보하고 스크린 골프연습장 장비 시연과 함께 창업 상담을 진행했다.

김헌 행복골프㈜ 대표는 "박람회에서 상담을 통해 창업하시는 분들에게는 가맹비 1000만원을 면제해줬다"면서 "전시회 기간동안 하루평균 수십명의 예비 창업자들과 창업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스크린 골프연습장은 룸스크린에 비해 창업비용이 3분의1에 불과하고 인건비가 작게 들고 관리가 쉽다는 이점 때문에 창업 문의가 많다"면서 "특히 행복골프는 다른 연습장 프랜차이즈와 달리 본사에서 홀당 라운드피를 별도로 징수하지 않으므로 타석당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행복골프훈련소 부스에는 예비창업자들의 상담이 끊이지 않았다. (사진=행복골프)

현재 국내 실외골프연습장은 약 1000여곳이 있지만 도심에서 접근성이 불편하고 기후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는 점 때문에 실내골프연습장으로 전환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실내골프연습장은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늘어난 현재 3000여곳에 달한다. 그러나 자영업인 경우는 스크린 시스템 부재와 비전문적인 레슨 등으로 지속적인 수익창출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다. 하지만 프랜차이즈로 창업하는 경우에는 본사로부터 체계적인 시스템과 교육된 인재를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익성뿐 아니라 관리가 훨씬 용이해진다. 

행복골프㈜ 관계자는 "실내 골프연습장 프랜차이즈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지속적인 매출을 이끌어낼 수 있는 콘텐츠 제공여부"라며 "행복골프는 화면분석, AI분석, 자체 훈련게임 시스템, 훈련도구 등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회원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골프연습장이 지역 커뮤니티 역할을 하게 되고, 이는 연습장에 대한 회원들의 충성도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통상 실내골프연습장은 100평을 기준으로 작게는 3억원에서 많게는 6억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따라서 투자대비 자금회수 기간과 입지, 경쟁사 분석 등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노동자 사망사고·압수수색 이후...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출범

노동자 끼임 사망 사고로 압수수색을 받았던 SPC그룹이 윤리·준법 체계를 감독하는 상설독립기구인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구성하고 19일 출

틱톡, 광고 제작과정 탄소배출까지 체크한다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이 송출되는 광고는 물론, 해당 광고가 제작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까지 측정한다.16일 틱톡에 따르면, 플랫폼 내 광고 캠

대선 후 서울서 수거된 폐현수막 7.3톤...전량 '재활용'

서울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수거된 폐현수막 전량 재활용에 나선다. 선거기간 서울 시내에서 배출된 폐현수막 재활용률을 30%에서 100%까지 끌어

하나은행 '간판 및 실내보수' 지원할 소상공인 2000곳 모집

하나은행이 소상공인을 위해 간판 및 실내 보수 등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간판

경기도, 중소기업 200곳 ESG 진단평가비 '전액 지원'...27일까지 모집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ESG 진단·평가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11∼13일 코엑스 개막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이 중소녹색기업의 우수 녹색기술을 교류하고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기후/환경

+

"3년 뒤 기후재앙 '마지노선' 1.5℃ 넘는다"...IGCC의 경고

탄소배출량이 지금처럼 지속되면 3년 뒤에는 기후변화 마지노선인 1.5℃를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19일 지구 기후변화 지표(IGCC)는 지금처럼 이

백두대간 보호지역 지정 20년…"산림 훼손 여전"

백두대간이 보호지역으로 지정된지 20년이 지났지만 복원은커녕 광산 개발 등으로 인한 산림 훼손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녹색연합은 백두대간 보

EU '탄소상쇄 크레딧' 재도입되나?..."조건부 부활시켜야"

유럽연합(EU) 배출권거래제(ETS)를 설계한 조스 델베크 전 유럽연합집행위원회 기후총국장이 국제 탄소상쇄 크레딧의 제한적 재도입을 주장하고 나섰다

'인조잔디' 안전한가!...유해성 알리려던 과학자들 고소 당해

아이들이 뛰노는 놀이터와 학교 운동장에 깔린 인조잔디의 유해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인조잔디에서 발암 가능성이 있는 화학물질이 검출

머스크 AI기업, 멤피스 흑인지역에 무허가 터빈 설치…환경차별 논란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기업 xAI가 미국 멤피스의 흑인 밀집 지역에 무허가 가스 터빈을 설치해 대기오염을 유발했다는 이유로 소송에 직면했다.NAACP(

환경부, 여름철 국립공원 안전관리 강화…'장마·태풍' 대비

환경부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한 탐방로를 통제하는 등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다.환경부와 국립공원공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