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오년' 새해 벽두부터 코스피가 불타오르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13만전자를 하루만에 가뿐히 뛰어넘고 '14만전자'를 눈앞에 두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4385.92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147.89포인트(3.43%) 급등한 4457.52로 장을 마쳤다. 이날 하루에만 지수가 147.89포인트 올랐다. 지난 2일 4300을 넘긴지 하루만에 4400까지 뛰어넘은 것이다. 4500까지 불과 43.48포인트 남아있어, 6일 장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원자력과 방산 등의 종목이 오름세를 주도했지만 하루에 지수를 140포인트 넘게 뛰어오르게 만든 것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할이 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각각 800조원과 500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 2일보다 7.47% 오른 13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시작부터 불기둥이었다. 13만4600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오후 한때 13만8600원까지 치솟았다가 소폭 하락하며 마감한 것이다. 1900원만 오르면 '14만전자'를 달성할 수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전장보다 2.81% 오른 69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한때 주당 70만원까지 올라 '70만닉스'를 터치하기도 했지만 삼성전자만큼 치솟지는 않았다. 이날 반도체주의 상승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메모리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런 추세는 미국 빅테크 종목들이 보합세를 보이는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코스피 불장은 외국인들의 폭풍 매수세가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2조174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5100억원과 7024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감소하고,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외국인 연일 매수를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6년 거래 첫날인 2일 코스피 지수 4300을 뛰어넘은데 이어, 거래 둘째날인 5일 코스피 지수가 4400까지 훌쩍 넘어서자, 코스피 5000이 조기 달성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팽배해지고 있다. 지난해 순식간에 4200까지 뛰어오른 다음에 고점에서 숨고르기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최근 또다시 랠리를 이어가는 것은 본격적인 레벨업의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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