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머리위 수화물칸에서 뱀 '꿈틀'...비행기 승객들 '기겁'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9 14:10:52
  • -
  • +
  • 인쇄
▲여객기 안에서 발견된 뱀 (영상=틱톡 @wannabnailssalon)

푸켓을 향해 날아가는 여객기에서 살아있는 뱀이 나타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8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3일 태국 방콕 돈므앙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푸켓으로 향하는 타이 에어아시아 여객기 수화물 칸에서 살아있는 뱀이 발견됐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을 보면 여객기 객실 상단에 있는 수화물 칸에서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뱀 한 마리가 보인다. 뱀이 발견되자 승무원이 나서 페트병을 들고 수화물 칸으로 팔을 뻗어 뱀을 비닐봉지에 겨우 밀어넣었다. 다행히 뱀을 잡는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진 않았다.

붙잡힌 뱀은 길이 60㎝ 정도로 독은 없는 종이었고, 유입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다. 이후 여객기는 무사히 푸켓 국제공항에 착륙해 설비팀과 안전팀의 점검을 받았다.

폴 폼푸앙 타이 에어아시아 안전책임자는 성명을 통해 "푸켓에 도착하기전 머리 위 수하물 칸에서 뱀을 발견한 승객이 승무원에게 알렸다"며 "승무원들이 뱀이 있는 쪽에 앉은 승객들을 대피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운항을 재개하기전 청소와 살균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생분해 가능한 종이코팅제 개발..."바다에서도 석달만에 82% 생분해"

국내 연구진이 토양과 물뿐만 아니라 분해가 잘 되지 않는 바다에서도 생분해 가능한 코팅제를 개발하고 이 코팅제를 적용한 종이 패키징 소재를 개발

'제4기 환경책임보험' 10개 보험사가 참여한다

제4기 환경책임보험 사업자로 DB손해보험과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

기후위기 적응대책 1년차…292개 사업의 65.4% '우수평가'

환경부는 제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 강화대책(국가적응대책) 시행 1년차를 맞아 292개 사업을 점검한 결과 과반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알림] '플라스틱 규제' 어떻게 대응?...28일 ESG세미나에 초대합니다

플라스틱이 지구를 온통 뒤덮고 있습니다. 대기와 토양, 강과 바다, 심지어 극지방과 심해에서도 미세플라스틱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에 국제사회

ESG공시 신뢰성 높이려면?..."사회적가치 측정 활용하세요"

"한국 기업들도 기업경영에 사회적가치(SV:(Social Value) 측정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글로벌 기업협의체인 VBA(Value Balancing Alliance)의 크리스티안 헬러 CEO는

LG U+ 폐배터리 재활용 나선다...자원순환협의체 발족

LG유플러스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대폰 폐배터리 수거에 본격 나섰다.LG유플러스는 16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휴대폰 폐배터리 수

TECH

+

LIFE

+

순환경제

+

Start-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