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유니원, 한국형 '펫-컬처' 문화정착 위해 '맞손'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2 18:35:12
  • -
  • +
  • 인쇄
▲ 박지광 유니원 대표(우)와 문교병 ESG 센터장이 선진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니원)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이하 유니원)는 '함께사는 가치, 반려동물 문화정착'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EBS 문교병 사업센터장과 유니원 박지광 대표가 참석해, 향후 3년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양사가 전사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EBS-유니원은 반려인과 비(非)반려인 모두 어우러져 함께사는 문화를 형성하는 '한국형 PET-Culture(펫-컬처)' 문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과의 공존과 상생을 위해 한국의 사회문화와 부합하는 놀이, 교육, 체험 등을 기반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그리고 반려동물을 위한 특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BS는 공신력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사회 전반의 교육·문화 카테고리 확장으로 국내 반려문화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전문적인 역량을 투입하고, 마이스 산업 선도 기업인 유니원은 글로벌 컨벤션부터 프로모션·마케팅까지 전 영역에서의 전문화된 기획력과 서비스 솔루션 제공 경험을 바탕으로 펫-문화 산업군 내 대중성과 전문성을 모두 확보한 IP 브랜딩에 주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올 하반기부터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반려문화(Pet-Culture), 반려 가족문화(Pet-Fam Culture)를 주제로 한 오프라인 행사와 브랜디드 콘텐츠를 발행할 예정이다.

EBS 문교병 사업센터장은 "반려동물 문화의 발전과 사회적인 인식 개선은 EBS의 가치와 목표와도 맞닿아 있기에 양 사의 콘텐츠 제작·유통 노하우를 결합,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원 박지광 대표는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가정이 증가하며 펫코노미(Pet+Ecomomy) 현상이 나타나며 펫리빙, 펫플레이, 펫트래블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시기에 국민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본 협업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틱톡, 광고 제작과정 탄소배출까지 체크한다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이 송출되는 광고는 물론, 해당 광고가 제작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까지 측정한다.16일 틱톡에 따르면, 플랫폼 내 광고 캠

대선 후 서울서 수거된 폐현수막 7.3톤...전량 '재활용'

서울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수거된 폐현수막 전량 재활용에 나선다. 선거기간 서울 시내에서 배출된 폐현수막 재활용률을 30%에서 100%까지 끌어

하나은행 '간판 및 실내보수' 지원할 소상공인 2000곳 모집

하나은행이 소상공인을 위해 간판 및 실내 보수 등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간판

경기도, 중소기업 200곳 ESG 진단평가비 '전액 지원'...27일까지 모집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ESG 진단·평가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11∼13일 코엑스 개막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이 중소녹색기업의 우수 녹색기술을 교류하고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ESG 상위종목만 투자했더니...코스피 평균수익률의 4배

ESG 평가를 활용한 투자전략이 단순히 윤리적인 투자를 넘어 실질적인 수익과 리스크 관리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스틴베스트는 'ESG 스크

기후/환경

+

멸종위기종 서식지 '가나 람사르 습지'...의류쓰레기 무더기 매립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아프리카 가나 '람사르 습지'에서 자라(Zara), 에이치앤엠(H&M), 프라이마크(Primark) 등 패스트패션 의류쓰레기들이 대량으로 매

도시의 식물들 생장기간 2주 더 길다...이유는 '인공조명 때문'

도시의 식물들은 밤을 환하게 밝히는 인공조명 때문에 낙엽이 늦게 떨어지는 등 생장시기가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우한대학교와 미국 밴더빌

기후재난이 태아의 뇌에 영향..."감정 조절하는 뇌 부위가 비대"

기후재난이 태아의 뇌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시립대 대학원 신경심리학 연구팀은 기후재난에 노출됐

북극곰 수은 농도 30배 높아졌다...배출량 줄었는데 왜?

전세계적으로 수은 배출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북극에 서식하는 생물들의 체내 수은 농도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덴마크 오르후스대학과 코펜하

'개도국 녹색대출 공공자금으로 매입'...IADB, 기후재원 조달방안 제시

미주개발은행(IADB)이 개발도상국의 재생에너지 대출을 공공자금으로 매입하고, 이를 통해 민간 투자를 유도하는 새로운 기후재정 방안을 제시했다. 이

기후변화에 진드기 번식 증가…"라임병 등 감염 위험 커져"

다른 나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드기가 적은 미국에서 진드기 개체수와 종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진드기의 확산은 기후변화와 밀접하게 관련돼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