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 '베이비&키즈페어' 15일 개최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2 17:17:32
  • -
  • +
  • 인쇄
▲올 3월 개최된 대구베이비&키즈페어 전경 (사진=엑스코)


대구 엑스코가 '제36회 베이비&키즈페어'가 오는 15일~18일까지 나흘동안 동관 4홀과 5홀에서 개최한다.

엑스코와 메쎄이상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구 베이비&키즈페어'는 150개사 500여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해 임신·출산·육아·유아교육 관련 용품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아이들의 웃음소리, 대구의 희망소리'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의 출산정책홍보관이 마련된다. 이 전시관에서는 △미혼·결혼존, △임신·난임존, △출생존, △육아존, △플레이존 등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을 알 수 있고,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미혼·결혼존에서는 예비부부를 위한 작은 결혼식,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의 정책과 대학생 결혼육아 예비교실을 소개하며, 퍼스널 컬러 테스트, 인생네컷 사진찍기 체험을 진행한다.

임신·난임존에서는 난임부부시술비, 한방난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태아기형아 검사 등의 정책을 안내하고 임산부·양육모·배우자 대상 정신건강 상담과 정서회복프로그램 등을 상시 진행한다. 또 만삭임산부 체험, 아크릴 무드등 및 아로마 베이비 마사지오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출생존에서는 첫만남 이용권, 출산축하금, 부모급여 등 출산정책과 대구형 산모건강관리사 파견사업 등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영유아 응급처치를 위한 부모안전교육과 임산부 대상 건강상담도 진행해 출산을 앞둔 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육아존에서는 PAT 부모양육태도 검사와 ESI 정서적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부모의 스트레스와 양육 고민을 상담하고 아이돌봄 지원사업, 시간제 보육서비스 상담, 출생~35개월 영아 대상 대구시 시간제보육 아동등록을 실시해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 해소를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 소유 장난감 중 양여 가능한 장난감을 선별하여 대구시 영유아 가정에 무료 나눔을 하고,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교환할 수 있는 장난감 나눔마켓을 마련해 육아용품의 선순환을 돕는다.

이밖에도 영유아들이 자유롭게 놀며 쉴 수 있는 플레이존이 마련돼 부모와 아이의 관람 편의성과 쾌적함을 높일 예정이다.

임신·출산·육아 관련 세미나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육아교실과 더불어 여성아이병원, 맘스스토리, 대구권역난임우울증상담센터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선보이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최신 육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현악3중주로 구성된 '힐링콘서트', 매직사이언스 공연과 베르누이 집짓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100인의 아빠단 체험프로그램' 등이 개최돼 아이와 함께 온가족이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교촌치킨 푸드트럭도 온다. 행사기간 중 매일 12시부터 블랙시크릿 치킨 무료시식 이벤트를 진행하며 하루 선착순 5000명까지 웨지감자 교환권을 증정한다. 전시장 내 경품지급처에서는 꽝 없이 교환권에 당첨되는 '교촌치킨 추억의 뽑기'도 진행된다. 뽑기 이벤트는 아빠(남성)만 참여가능하다.

대구 베이비&키즈페어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사전등록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는 "풍성하게 마련된 이번 대구 베이비&키즈페어에서 아이와 함께 온가족이 즐기시길 바라며, 이번 전시회가 행복하고 즐거운 출산과 육아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매출 9.5조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사고많은 건설업계 '초비상'

연매출 약 9조5000억원에 달하는 국내 건설업계 7위인 포스코이앤씨가 창사 43년만에 절체절명의 위기에 내몰렸다. 이재명 대통령이 반복적으로 중대재

LS그룹, 41년째 '무사고·무재해' 비결은?

LS가 2021년부터 ESG위원회를 지주회사 내에 출범시키며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위원회는 ESG 방향성 정립과 정책 변화 대응,

AI로 탄소배출 '폭등'…빅테크 '넷제로' 목표 사실상 물 건너갔다

구글과 아마존 등 주요 기술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최근 급증하면서, 이들이 공언해온 '넷제로' 목표가 사실상 무력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기후

Z세대, 기업 ESG활동에 민감...67% "비싸도 ESG 실천기업 제품 구매"

Z세대는 개인 신념과 가치관에 따라 소비를 결정하는 이른바 '미닝아웃(가치소비)'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공개한 'ESG 경

네이버, 유럽 AI커머스 발판 마련...스페인 '왈라팝' 경영권 인수

네이버가 스페인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왈라팝'의 지분 70.5%를 3억7700만유로(약 6045억원)에 인수하기로 5일 결정함에 따라 유럽의 AI 커머스 거점을 확

동원산업, 동원F&B 100% 자회사로 편입 완료

동원그룹의 지주사 동원산업이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한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지난 4월 동원

기후/환경

+

"탄소 저장해드립니다"…노르웨이 'CCS' 사업에 33억불 투자

북유럽 국가 노르웨이가 최근 북해 해저에 이산화탄소를 영구 저장하는 '노던라이츠(Northern Lights)' 사업에 33억달러(약 4조5800억원)를 투입했다. 석유개

급류에 마을이 통째로 휩쓸려...히말라야 산간마을 '돌발홍수'

인도 북부 히말라야 산간마을에 갑자기 홍수가 발생했다.6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전날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 히말라야 인

'괴물폭우' 예보됐는데…'띠모양 비구름대'로 기상 예측불허

'괴물폭우'가 내린다던 예보와 달리 서울 도심에는 새벽에 잠깐 강한 비가 내리다가 그쳤다. 반면 수도권과 가까운 경기북부와 강원 지역에는 시간당 3

[르포]사과 5알에 1만6000원?...폭염·폭우에 과일·채솟값 '껑충'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다. 치솟은 물가는 6일 뉴스트리 취재진이 찾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마트에서도 고

'폭염↔폭우' 교차하는 이상기후...원인은 '해수온 상승탓'

올여름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나타나는 이상기후가 이어지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이달 3일 광주와 전남, 경남 등 우리

"숲가꾸기 정책 개선해야"…전문가들 산림정책 전환 '한목소리'

국회에서 열린 산림정책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지금처럼 운영되는 숲가꾸기 정책은 바뀌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국회 산불피해지원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