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두번 접고 옆으로 펼치고...디스플레이의 미래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1 10:53:26
  • -
  • +
  • 인쇄


디스플레이들이 끊임없이 변신하고 있다. 두번 접는 스마트폰이나 펼치면 PC처럼 화면이 커지는 태블릿PC도 곧 등장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17~21일 온라인으로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디스플레이 위크 2021'에서 두번 접거나 펼칠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 올레드를 통한 더 나은 삶(Better life thru Samsung OLED)'을 주제로 가상 전시관을 열고 차세대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제품 등을 소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 안과 밖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S-폴더블' △ 4대3 비율로 접었을 때 태블릿PC, 펼쳤을 때는 모니터 수준의 대화면인 '17형 폴더블' △ 기존 스마트폰 형태를 유지하면서 가로 방향으로 화면을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더블(Slidable) △ 전면 카메라를 패널 아래에 장착해 베젤을 최소화하고 화면을 극대화한 풀스크린 기술 'UPC (Under Panel Camera)' 등 차세대 OLED 기술을 최초로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기술이 이끄는 새로운 기호'라는 주제로 미래 삶의 변화에 맞춰 진화하는 OLED 제품을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 전시관에선 발광효율을 20%이상 높여 색 표현을 강화한 83인치 OLED TV 패널,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직접 소리가 나오는 CSO(Cinematic Sound OLED), VR/AR용 OLEDoS(OLED on Silicon) 등을 전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AR용 0.42인치 OLEDoS는 현존하는 AR디스플레이 중 최고 수준 해상도와 휘도를 구현한다 밝혔다. 이어 '현재는 VR용 1.16인치 OLEDoS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KT도 '유심' 무상교체 시행...김영섭 대표는 연임포기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다시한번 사과하고, 고객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

노동부 칼 빼들었다...'런베뮤' 지점과 계열사도 근로감독

고용노동부가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모든 지점과 운영사인 엘비엠의 계열사까지 근로감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런던베이글

SPC 허진수-허희수 형제 '나란히 승진'...경영승계 '속도낸다'

SPC그룹은 허진수 사장을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하면서 3세 경영승계 작업을 가속화했다.4일 SPC그룹은 이같은 인사단행

英자산운용사, HLB에 2069억 투자…"신약허가 모멘텀 탄력 기대"

영국계 글로벌 자산운용사 LMR파트너스가 HLB그룹에 1억4500만달러(약 2069억원) 규모의 전략 투자를 진행한다. HLB의 간암신약 재신청과 담관암 신약허가

인적분할 완료한 삼성바이오...'순수CDMO' 도약 발판 마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분할 절차를 마치고, 본연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순수(Pure-play) CDMO' 체제로의 전환을 완료했다고 3일 밝

[ESG;NOW] 재생에너지 12% 롯데칠성...목표달성 가능할까?

우리나라 대표 음료회사인 롯데칠성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을 60%로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2025년을 두달 남겨놓고 있는 현 시점

기후/환경

+

[단독] 정부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률 '61%안'으로 가닥

2035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2035 NDC)가 '61%안'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4일 정부 안팎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5

국제기후기금 97%는 기술에 '몰빵'...사회적 지원은 '찔끔'

국제적으로 조성된 기후기금의 97%는 기술투자에 투입됐고, 사람과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은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3일(현지시간) 영국

갯벌도 탄소흡수원으로...IPCC 보고서 개요에 韓 입장 반영

2027년 발간될 'IPCC 기후변화 보고서'에 갯벌도 탄소흡수원으로 포함된다.유엔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가 2027년 발간할 '이산화탄소 제거와

두달새 8㎞ 사라졌다...10배 빨리 녹고있는 남극 빙하

남극반도 동부의 헥토리아 빙하(Hektoria Glacier)가 기존에 관측된 최고 속도보다 10배 빠르게 녹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4일 미국 볼더 콜로라도대학 나

엑손모빌, 기후변화 부정여론 확산에 금전 살포 '발각'

석유대기업 엑손모빌이 라틴아메리카 단체들에게 금전을 살포하면서 기후변화 부정 여론을 퍼뜨린 사실이 발각됐다.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익

기후리더십 美→中으로 전환?...10일 개막 'COP30' 관전포인트

이달 10일~21일 브라질 베렘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내용은 무엇일까.올해 회의의 핵심 아젠다는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