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꽃샘추위 낮부터 풀려...탁해진 대기질 '유의'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3 0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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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2일 15:40 위성영상 (출처=기상청)


꽃샘추위가 오늘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누그러질 전망이다. 출근길 따뜻한 외투와 스카프 등 보온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밤부터 내몽골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동시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가세해 오늘 중서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이 예상된다. 외출 시 침방울 차단 마스크가 아닌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비 소식 없이 하늘 자체는 맑겠다. 아침까지 날씨가 제법 쌀쌀하지만 낮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며 꽃샘추위가 누그러질 예정이다. 

이후 꽃샘추위 없이 예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 전국에 봄비가 내릴 예정이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새벽부터 내일 사이 초속 25m 안팎의 순간적인 돌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선별 진료소나 비닐하우스 등 야외 시설물 관리 및 산불 등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불씨 관리에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아큐웨더에 따르면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수원 1도, 청주 3도, 강릉 5도, 대전 3도, 안동 -1도, 전주 2도, 대구 -1도, 광주 2도, 목포 5도, 울산 1도, 부산 4도, 제주 7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수원 17도, 청주 18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안동 18도, 전주 18도, 대구 20도, 광주 18도, 목포 15도, 울산 18도, 부산 17도, 제주 16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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