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을 잡아라"...삼성 '갤럭시S26' 게임마케팅 나선다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6 09: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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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호요버스 원신 PC 라운지'에 마련된 갤럭시S26 체험공간(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이달 11일 '갤럭시S26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1030 게이머'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6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갤럭시S26 시리즈 구매 고객에게 인기게임 캐릭터와 세계관을 담은 '갤럭시 테마'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테마는 잠금화면, 배경화면, 아이콘 등을 꾸밀 수 있는 갤럭시 만의 커스터마이징 기능이다.

갤럭시S26 시리즈 구매자들에게는 국내외 인기 게임인 △원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붕괴:스타레일 △명조:위더링 웨이브 △명일방주:엔드필드 △세븐나이츠 리버스 △쿠키런:오브스매시 △메이플스토리 등 8종의 스페셜 갤럭시 테마를 제공한다.

이번 스페셜 갤럭시 테마는 각 게임별 인기 캐릭터와 주요 특징을 활용해 디자인됐고, 게임 사운드를 활용한 알람음과 벨소리, 효과음 등도 함께 제공한다. 스페셜 갤럭시 테마는 갤럭시 스토어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명조 △붕괴 △마비노기 모바일 3개 게임과 협업해 모바일 케이스 등 갤럭시S26 시리즈 전용 액세서리도 출시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행사도 열렸다. 삼성전자는 삼성스토어 홍대점에서 운영중인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게임을 테마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홍대의 '호요버스 원신 카페 인 서울', '원신 PC 라운지 인 서울', 성수의 '크래프톤 펍지성수', 강남역 인근의 '메이플 아지트' 등 게임 체험 공간에 갤럭시S26 체험존을 설치해 게임을 즐기러 갔다가 자연스럽게 신제품을 접할 수 있는 동선을 설계했다.

삼성전자가 게임을 테마로 홍보에 나선 건 최신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성능을 가장 쉽게 체감할 수 있는 것이 게임이기 때문이다. 최근 출시된 모바일 게임들은 오픈월드와 고품질 그래픽을 사용해 고사양을 요구한다. 성능이 떨어지는 기기로 게임을 실행하면 뚝뚝 끊기거나 발열로 인해 제대로 즐길 수 없다.

갤럭시S26 울트라는 갤러시 전용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작 대비 연산처리장치(NPU)는 39%,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는 각각 최대 19%, 24%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새로운 구조로 설계된 '베이퍼 챔버'로 발열을 관리해 고사양 게임을 안정적이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 게임을 즐기는 1030 세대는 최신 스마트기기 출시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마케팅 대상으로 최적이라는 판단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정호진 부사장은 "게이머들이 갤럭시S26 시리즈 신제품을 색다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게임업체와의 협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1030 고객이 좋아하는 인기 게임과 협업해 차별화 된 게임 마케팅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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