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분기매출 3조 네이버..."내년 GPU 구입에 1조 투자"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5 19:09:15
  • -
  • +
  • 인쇄
▲최수연 네이버 대표(사진=네이버)

네이버는 내년에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구입하는데만 1조원 이상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일 김희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GPU를 포함한 AI 인프라 투자비용은 1조원에 달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피지컬AI 등 신규사업 확대를 감안하면 GPU에만 1조원 넘는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네이버의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5.6% 오른 3조138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8.6% 늘어난 5706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다. 검색 부문 매출은 1조602억원, 커머스 부문은 9855억원, 핀테크는 43331억원, 콘텐츠는 5093억원,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150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네이버는 올 3분기 호실적은 검색 등 자사의 각종 서비스에 AI를 접목하면서 경쟁력이 높아져 이것이 매출로 연결된 것으로 평가했다. 실제로 올 9월 기준 AI 개인화 추천 강화에 따라 홈피드 일평균 이용자(DOU) 수는 1000만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9월 AI 브리핑 이용자도 출시 7개월만에 이용자가 5배 이상 늘었다.

네이버는 올해 계획했던 설비투자(CAPEX) 1조원 가운데 올 3분기까지 7470억원을 집행했다. 

네이버는 내년봄에 쇼핑 AI에이전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내년 봄 쇼핑 AI 에이전트를 출시한 후 생성형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AI 탭, 통합 에이전트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는 수익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AI 브리핑을 도입한 이후 정보성과 지식성 쿼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져 300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ESG

Video

+

ESG

+

FC서울 홈 개막전 앞두고...서울월드컵경기장에 '다회용기' 도입

서울시가 오는 22일 열리는 FC서울 홈 개막전에 맞춰 서울월드컵경기장 안팎의 편의점과 푸드트럭에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시는 서

도심 열섬현상 '빗물'로 잡는다...서울시, 관리시설 확대

서울시가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자 10억원 예산을 들여 빗물관리시설 확대에 나선다.서울시는 2026년 빗물관리시설 확충사업으로 성북구 등 9개 자

대기업 취업문 '활짝' 열렸다…채용 규모 5만여명

삼성그룹, 현대자동차, SK그룹 등 주요 대기업들이 2026년 상반기 공개채용에 본격 돌입했다. 주요 대기업들의 채용 규모가 5만여명으로 확대되고, 인공

[ESG;NOW] 오뚜기 '스코프3' 배출량 90%…2030 감축목표 '시급'

국내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내세우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 혹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주기적으로 발간하고 있

하나금융, 20억 규모 'ESG 더블임팩트 펀드' 참여기업 모집

하나금융그룹이 ESG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매칭펀드 참여기업 모집에 나선다.하나금융그룹은 18일 사회혁신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2026 하나 ESG

'20만전자' 회복한 삼성전자...1200명 모인 주총장 '축제 분위기'

중동 전쟁으로 꺾였던 주가가 '20만전자'를 회복한 18일 삼성전자의 주주총회장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다. 1년전 반도체 사업부진 등으로 성토장이

기후/환경

+

[주말날씨] "봄나들이 가기 좋은 날"...한낮 15℃까지 상승

이번 주말은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완연한 봄이라는 사실이 체감되겠다.21일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안정된 날씨가

[ESG;NOW] 오뚜기 '스코프3' 배출량 90%…2030 감축목표 '시급'

국내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내세우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 혹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주기적으로 발간하고 있

'슈퍼 엘니뇨'가 다가온다…2027년 '역대 최고기온' 예고

오는 2027년 엘니뇨 영향으로 지구 평균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울 것이라는 전망이다.엘니뇨는 적도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 이상

지난해 대형 메탄누출 사고 4400건..대부분 석유·가스 시설

지난해 시간당 100kg 이상의 메탄이 누출되는 대형사고가 4400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UCLA) 연

[영상] 3월인데 또 '겨울폭풍' 강타한 美…폭설·한파·토네이도 '동시발생'

올 1월 강력한 겨울폭풍이 덮쳤던 미국에 또다시 겨울폭풍 '아이오나(Iona)'가 덮치면서 50만가구가 넘게 정전 피해를 겪고 있고, 항공편 수천편이 운항

'기후변화' 기대수명 단축시킨다...폭염으로 운동량 감소

기후변화로 폭염일수가 증가하면 신체활동이 크게 줄어들어, 궁극적으로 인간의 기대수명을 크게 단축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흥미를 끌고 있다.16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