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티카, 국내 뷰티 업계 최초 '플라스틱 재생원료 100% 사용' 인증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8 09:36:31
  • -
  • +
  • 인쇄
▲재생원료 사용비율 100% 승인을 받은 아로마티카 제품들(사진=아로마티카)

국내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가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재생원료 100% 사용을 승인받았다.

아로마티카는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표시 제도'를 통해 국내 업계 최초로 재생원료 100% 사용을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아로마티카는 총 105개 품목에 대해 폴리에틸렌(PET) 소재의 재생원료 100% 사용비율을 인정받고 환경부 확인 마크 표기를 허가받았다.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표시 제도란 플라스틱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폐플라스틱으로 생산된 재생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사용 비율을 표시하는 제도로 올 3월부터 환경부가 시행중이다.

아로마티카는 그동안 지속가능한 패키지를 추구하며 3R 원칙을 세우고 패키지 개선을 위해 꾸준히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재활용이 용이한 페트 소재를 용기에 사용하며 2020년 재생원료 50% 유색용기를 제품에 적용했고, 2021년에는 국내 최초로 재생원료 100% 투명 페트 용기로 교체했다. 현재 아로마티카는 모든 페트 용기 제품에 재생원료를 사용 중이다.

아로마티카 김영균 대표는 "화장품은 식품에 이어 플라스틱 배출이 많은 산업인 만큼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재생원료를 화장품 용기에 적용하는데 힘써왔다"며 "앞으로 재생원료 수요가 늘어나 자원순환 시스템이 잘 정착되고 국내 재활용율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로마티카는 'Save the Skin, Save the Planet'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뷰티&라이프 브랜드다. 인체에 유해한 화학 성분, 합성향 등을 배제한 안전하고 건강한 화장품을 선보이고, 원료의 안전성에 대한 화두를 꾸준히 제기함으로써 국내 화장품 성분이 안전하게 바뀌는데 기여해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ESG

Video

+

ESG

+

[현장&] "아름다운가게 지역매장은 왜 소비쿠폰 안돼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옷정리를 한다. 여름내내 입었던 옷들을 옷장에서 꺼내 상자에 집어넣고, 상자에 있던 가을겨울 옷들을 꺼내서 옷장에 하나씩 정

보이스피싱 183건 잡은 KB국민은행 직원들..."세심한 관찰 덕분"

KB은행의 한 지점을 찾은 고객이 1억원짜리 수표를 소액권으로 다시 발행해달라고 요청하자, 은행 창구 직원은 고객에게 자금출처와 발행인 정보를 물

빙그레, 임직원 대상 '전자제품 자원순환' 캠페인 실시

빙그레가 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실시했다.빙그레는 14일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아시아 녹색금융 평가' 中은 1위인데...한국은 13개국 중 8위

아시아 13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녹색금융 평가에서 한국이 8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1위를 차지했다.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차규근(조국혁신당) 의

LG전자 인도법인 '인도증시' 상장..."인도 국민기업으로 도약" 다짐

LG전자 인도법인이 14일(현지시간) 인도 증권시장에 상장했다.LG전자는 이날 인도 뭄바이 국립증권거래소(NSE)에서 조주완 CEO, 김창태 CFO, 전홍주 인도법

내년부터 기업 '온실가스 배출허용총량' 16.4% 줄어든다

내년부터 국내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허용 총량이 현재보다 16.4% 줄어든다.14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

기후/환경

+

기후변화에 英 보험시장도 '지각변동'..."주택 수백만채 버려질 것"

기후변화로 홍수가 잦아지면서 미국에 이어 영국의 주택보험 시장도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14일(현지시간) 가디언은 영국 보험업계 분석을 인용해

수렁에 빠진 美태양광...트럼프 행정부, 최대 프로젝트 '백지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최대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은밀하게 취소하면서 공화당·민주당을 가리지 않고 미국 정계를 혼란에 빠뜨렸다.14일(현

유네스코 보호지역 98% 기후변화 직격탄…“보존보다 적응이 과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이나 생물권보전지역 대부분이 폭염·산불·해수면 상승 등 기후변화의 직접적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날씨] 겨울 부르는 '가을비'...토요일까지 매일 내린다

15일 오후부터 다시 흐려지고 비가 내리겠다. 동해안과 전남 남서부, 제주 동부 등에서는 이날 오전부터 비가 약하게 내리기 시작했다. 이번 비는 16일

등산화·등산복 미세플라스틱 '뿜뿜'...고스란히 자연에 유출

등산화와 등산복 등 아웃도어 제품들이 청정지대인 산악과 호수지역을 미세플라스틱으로 오염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13일(현지시간) 미국 세크리드

도심 '싱크홀' 지하수유출이 원인인데...정부 관리체계 '구멍'

최근 국내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지반침하)의 원인이 지하수 유출이 지목되고 있음에도 이를 관리할 수 있는 통계항목조차 없는 것으로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