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갓성비' 여행가는 달...교통수단 최대 50% 할인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7 14:47:32
  • -
  • +
  • 인쇄
한국관광공사, 전국 숙박 3~5만원 할인권 지급
유원시설·캠핑장·국내 여행상품·참여기관 등 다양한 할인
▲'2023 여행가는 달' 주요 프로그램. (사진=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6월 1일~30일까지 '2023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2023 여행가는 달' 슬로건은 '여행이 활짝! 일상이 반짝! 대한민국은 절찬 여행 중'으로, 해보고 싶은 다양한 여행을 경험해 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에 맞춰 공사측은 올해 대규모 교통 및 숙박할인뿐만 아니라 '여행상품 특별기획전', '여행트렌드관'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다채로운 국내여행의 매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국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던 교통할인은 올해 약 18만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그 규모를 확대한다.

코레일 협력여행사와 주요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관광관련 상품(숙박, 체험권 등)과 결합 구매시 고속철도(KTX) 최대 주중 50%, 주말 30%를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6개 노선 관광열차와 내일로패스도 코레일 앱·웹, 현장 발권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국내 5개 노선 지방도착 항공권, 시티투어버스와 렌터카도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모두 이달 24일부터 가능하며, 정해진 수량만큼 선착순으로 할인이 제공된다.

숙박할인의 경우 이번 캠페인 기간에 약 90만장의 할인권이 배포될 예정이다.

먼저 경북, 인천 등 전국 12개 광역시도의 7만원 초과 숙박시설에 대한 5만원 할인권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선착순 발급되고, 다음달 2일부터는 전국 5만원 초과 숙박시설 예약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권을 발급한다. 그외 국가가 인증한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전도 다음달 14일부터 진행된다.

또 3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전국 유원시설 예약 시 1만원 할인권을 지급하는 놀이공원 할인대전은 31일부터, 등록 캠핑장을 예약·이용하면 1만원 상당의 포인트로 환급해주는 캠핑장 할인은 다음달 1일부터 진행된다. 여행상품 특별기획전에서는 순천만국가정원·여수 투어, 대구 근대골목이야기, 서울 무장애 역사투어 등 40여개 국내여행사의 여행상품 80여개가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돼 국내여행지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이밖에 템플스테이 50% 할인, 경기바다 여행주간 상품기획전 등 캠페인 참여기관의 자체 할인혜택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ESG

Video

+

ESG

+

[현장&] "아름다운가게 지역매장은 왜 소비쿠폰 안돼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옷정리를 한다. 여름내내 입었던 옷들을 옷장에서 꺼내 상자에 집어넣고, 상자에 있던 가을겨울 옷들을 꺼내서 옷장에 하나씩 정

보이스피싱 183건 잡은 KB국민은행 직원들..."세심한 관찰 덕분"

KB은행의 한 지점을 찾은 고객이 1억원짜리 수표를 소액권으로 다시 발행해달라고 요청하자, 은행 창구 직원은 고객에게 자금출처와 발행인 정보를 물

빙그레, 임직원 대상 '전자제품 자원순환' 캠페인 실시

빙그레가 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실시했다.빙그레는 14일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아시아 녹색금융 평가' 中은 1위인데...한국은 13개국 중 8위

아시아 13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녹색금융 평가에서 한국이 8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1위를 차지했다.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차규근(조국혁신당) 의

LG전자 인도법인 '인도증시' 상장..."인도 국민기업으로 도약" 다짐

LG전자 인도법인이 14일(현지시간) 인도 증권시장에 상장했다.LG전자는 이날 인도 뭄바이 국립증권거래소(NSE)에서 조주완 CEO, 김창태 CFO, 전홍주 인도법

내년부터 기업 '온실가스 배출허용총량' 16.4% 줄어든다

내년부터 국내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허용 총량이 현재보다 16.4% 줄어든다.14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

기후/환경

+

기후변화에 위력 커진 태풍...알래스카 마을 휩쓸었다

미국 알래스카 해안이 태풍 할롱에 초토화됐다. 폭풍으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으며 1500명 이상의 마을 주민이 이재민이 됐다.15일(현지시간) 알

올여름 52년만에 제일 더웠다...온열질환자 20% '껑충'

1973년 이후 가장 더웠던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 15일부터 9월 2

호주 열대우림, 탄소흡수원에서 '배출원' 됐다

기후가 점점 더 고온건조해지면서 탄소 흡수원인 열대우림이 역으로 탄소를 배출하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났다.15일(현지시간) 호주 연구진은 호주 퀸

CO₂ 농도 사상 최고치…WMO “기후시스템, 위험단계로 다가서고 있다”

지구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기후시스템이 위험단계로 다가서고 있다고 세계기상기구(WMO)가 경고했다.15일(현지시간) AP통

200개 마을이 고립됐다...멕시코 몇일째 폭우로 피해 속출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가 멕시코 중부와 동부 지역을 강타하며 최소 66명이 숨지고 75명이 실종됐다.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 중

기후변화에 英 보험시장도 '지각변동'..."주택 수백만채 버려질 것"

기후변화로 홍수가 잦아지면서 미국에 이어 영국의 주택보험 시장도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14일(현지시간) 가디언은 영국 보험업계 분석을 인용해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