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점들 '밤 9시' 문닫는다...5일~18일까지 2주간

김민우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4 15:52:10
  • -
  • +
  • 인쇄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늘자 특단의 방역조치 결정
5일부터 서울시의 모든 마트와 미용실, 독서실 등은 오후 9시 이후 문을 닫아야 한다. 또 오후 11시 이후 버스운행이 중단된다.

서울시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며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방안'을 4일 발표했다.

서울시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0일까지만 해도 하루 30~50명선으로 안정적이었지만 이달 1일 193명, 2일 262명을 기록한데 이어, 3일 295명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처럼 연일 확진자수가 늘어나자, 서울시는 확산세를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이달 18일까지 2주간 2단계에서 한층 강화된 방역조치를 결정했다. 서울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2주내 확진자수를 100명 미만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인 5일부터 영화관과 PC방, 오락실, 독서실,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원, 마트, 백화점 등 일반 관리시설은 오후 9시 이후 모두 문을 닫아야 한다. 다만 시민들이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300㎡ 미만의 소규모 편의점은 운영할 수 있고, 음식점에서 포장·배달은 할 수 있다.

독서실과 교습소, 입시학원 2036곳을 포함해 총 2만5000곳의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도 오후 9시 이후 운영하면 안된다. 시는 학원 등의 오후 9시 이전 수업도 온라인 전환을 강력히 권고키로 했다.

대중교통도 야간에 30% 감축 운행한다. 지하철은 8일부터 오후 9시부터 감축 운행한다.

현재 서울시의 모든 유흥시설은 영업할 수 없다. 음식점과 카페, 실내 체육시설, 아파트 내 헬스장 등 편의시설을 포함한 중점 관리시설도 오후 9시 이후 문을 닫아야 한다. 서울시 관리하에 있는 모든 도서관과 박물관·공연장 등도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사회복지시설은 돌봄 유지를 위해 일부 운영한다.

서울 시내 모든 중·고등학교도 오는 7일~18일까지 2주동안 전학년 모든 수업이 원격으로 전환된다. 다만 특성화고·후기 일반고 고입전형과 2학기 학기말고사 시행 등 필요한 기간에는 학교장 재량으로 해당 학년만 등교할 수 있다.

중·고교와 달리 초등학교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가정 내 돌봄 공백이 우려돼 현재의 학사 운영을 유지한다고 서울시교육청은 밝혔다. 초등학교는 서울지역에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2+α' 단계에 따라 등교 인원이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하로 제한돼 있다. 유치원도 밀집도 3분의 1 원칙이 계속 적용된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셀트리온, S&P ESG평가 생명공학 부문 '톱1%'에 선정

셀트리온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 글로벌이 주관하는 '기업지속가능성평가(CSA)'에서 생명공학(Biotechnology) 부문 '톱 1%'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생산적 금융' 덩치 키우는 우리銀...K-방산에 3조원 투입

수출입 기업에 3조원의 생산적 금융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우리은행이 이번에는 K-방산에 3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우리은행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본

서울시 건물 온실가스 비중 68%인데...감축 예산 '쥐꼬리'

서울시 온실가스 감축의 성패가 건물부문에 달려있지만, 정작 예산과 정책 설계, 민간 전환을 뒷받침할 정보체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

우리銀, 생산적 금융 3조 투입...수출기업 '돈줄' 댄다

우리은행이 수출입 기업의 생산적 금융에 3조원을 투입한다.우리은행은 이를 위해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산업통상부, 한국무역

LGU+, 유심 무상교체 첫날 '18만건' 완료..."보안강화 차원"

LG유플러스가 전 가입자 대상으로 유심(USIM)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를 시작한 첫날 총 18만1009건을 처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유심 업데이트

순환소비 실천하는 러닝...파스쿠찌 '런런런' 캠페인

이탈리아 정통 카페 브랜드 파스쿠찌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러닝 매거진 '런런런'과 함께 진행한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기후/환경

+

봄 건너뛰고 여름?...美와 호주도 여름이 계속 늘어나

기후변화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과 호주 등 전세계 곳곳에서 여름이 해마다 길어지고 있다. 실제 데이터에서 여름이 늘어나는 것이 뚜렷하게 확인

유가 오르자 BP 기후목표 '흔들'…주총 앞두고 투자자들 반발

탄소감축에 속도를 내야 할 석유기업 BP가 유가가 오르자 석유사업 투자확대로 방향을 틀면서 주주들의 반발을 싸고 있다.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美 압박에 굴복?...IMF·세계은행 회의 '기후의제' 사실상 제외

국제통화기금(IMF)와 세계은행 회의에서 기후관련 의제가 사실상 제외되면서 미국의 압박에 의한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최근 열린 국제통화기금(I

경기도 '기후보험' 혜택 강화...진단비 2배 상향·사망위로금 신설

경기도가 진단비를 최대 2배 인상하고 사망위로금을 신설하는 등 보장 혜택을 강화한 '2026년 경기 기후보험'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 기후보험

[이번주 날씨] 서울 낮기온 25℃...일교차 15℃ 안팎

이번주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13일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약 5℃ 오르며 15~26℃까지 치솟겠다. 서울과 대전은 26℃, 광

올해 극단적 기상 징조?...3월 세계 해수면 온도 '역대 2위'

전세계 바다 온도가 심상치 않게 상승하면서 올해 극단적 기상이 잦아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특히 해수온 상승이 엘니뇨 전환 신호로 해석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