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으로 배우는 한국어...AI로 만든 '안녕 케이팝' 시즌3 공개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2 11: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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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제작된 '안녕 케이팝' 시즌3 화면 

케이팝(K-POP)을 통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유튜브 채널 '안녕 케이팝(Annyeong K-POP)'이 시즌3를 선보인다. 지난 베트남, 태국에 이어 이번엔 인도네시아편이다.

마케팅·미디어 전문기업 컵아이앤엠은 글로벌 케이팝(K-POP) 소비 1위 국가로 손꼽히는 인도네시아를 겨냥해 시즌3 영상을 제작했으며, 지난 19일 티저 영상을 선보인데 이어, 22일부터 매주 1편씩 총 10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컵아이앤엠은 이번 시즌3 인도네시아편 제작과정에서 자사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했다. AI 기반 영상합성 기술과 실사형 캐릭터 생성기술을 활용해 실제인물을 촬영한 것과 유사한 자연스러운 동작·표정 구현에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촬영 중심 제작 방식보다 더 빠르고 유연한 콘텐츠 제작 환경을 구축했다.

AI 기술력을 통해 탄생한 가상캐릭터 '세나'는 인도네시아 출신으로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고 시원시원한 웃음과 발랄한 진행으로 콘텐츠에 활력을 더한다. 친근하고 역동적인 캐릭터 설정을 통해 학습 콘텐츠의 지루함을 줄이고 몰입도를 높였다.

또 한국인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선정해 그 의미를 설명하고 비슷한 맥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사 표현들을 함께 소개했다. 단순한 가사 해석을 넘어 일상 속에서 한국어 활용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컵아이앤엠의 AX미디어랩 최승현 이사는 "그간 '안녕 케이팝(Annyeong K-POP)' 시즌1, 2를 제작하며 시청자들이 보다 재미있고 유익하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과 제작기술 등을 개선해왔다"며 "이번엔 AI 기술력을 적용하며 콘텐츠 완성도를 한층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AI 기반의 제작방식은 한국어 교육 콘텐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뿐 아니라 글로벌 시청자에게 더욱 정교하고 매끄러운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컵아이앤엠은 '안녕 케이팝' 콘텐츠 대상 국가를 앞으로 몽골, 스페인, 포르투갈 등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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