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이 서울시 및 치킨 프랜차이즈 18곳과 '서울배달플러스 가격제' 도입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시에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플러스 땡겨요'를 통해 소비자 혜택은 늘리고 자영업자 부담은 줄여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서울배달플러스 가격제'는 신한은행 땡겨요와 서울시 및 프랜차이즈 본사가 각각 할인 비용을 분담해 소비자 가격을 낮추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첫 적용 대상은 '치킨' 업종으로 소비자 가격을 최대 30% 낮출 예정이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서울배달플러스 단독 운영사로서 민간플랫폼에서 최대 9.8%에 달하는 배달 중개수수료를 2% 이하로 낮췄다. 또한 △프랜차이즈 B2B 가맹 지원 △가맹점 확대를 위한 마케팅 △할인 쿠폰 발행을 진행한다. 동시에 서울시 선정 시범자치구를 중심으로 공공배달서비스의 성공사례를 도출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신한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16억원을 보증재원으로 출연하고 올 6월부터 '서울배달플러스' 입점 자영업자에게 200억원 규모의 저금리 사업자 대출을 서울시와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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