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키보드 입력한다고?…MS '아이 게이즈' 장비 개발중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4 14:18:03
  • -
  • +
  • 인쇄
▲MS가 눈동자가 바라보는 키를 입력하는 기술을 개발중이다. (출처=美 특허청)

마이크로소프트(MS)가 눈짓만으로 타자를 칠 수 있는 기술과 장비를 개발중이다.

13일(현지시간) IT매체 윈도리포트는 MS가 최근 사람의 눈을 사용해 문자를 입력하고 상호작용하는 '아이 게이즈'(Eye-Gaze) 장치와 관련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아이 게이즈는 눈동자가 바라보는 키를 입력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자가 향하는 시선을 정확하게 인식할 뿐만 아니라 깜빡임이나 흔들림 등 움직임이 고르지 않은 시선은 알아서 걸러준다. 따라서 입력할 키를 장시간 바라볼 필요가 없다. 이는 애플 비전프로에서 제공하는 시선추적(아이트래킹) 기능과 비슷하다.

해당 기술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사용자 정보를 수집해 이후 인공지능(AI)이 사용자의 반응을 예측하고 합리적인 제안을 한다는 점이다. MS 측은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이나 운영체제를 탐색할 때 특정영역을 응시하면, AI가 이 시선을 특정행동과 연관시켜 다음 행동으로 이어지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MS는 사람들이 보는 시선 위치에 따라 단어나 행동을 추측하는 '예측 프로세서'를 사용해 시선을 예측 가능하게 구현하며, 스마트알고리즘을 활용해 사용자 행동에 대한 빠른 응답도 제공한다.

만약 MS가 이 기술을 상용화한다면 스마트폰, 태블릿PC, PC 등 모든 전자기기에 적용할 수 있으며 문자메시지 앱이나 이메일, 검색 등 텍스트 입력 기능이 있는 모든 앱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AI는 새로운 기후리스크...올해 글로벌 ESG경영의 화두"

AI 확산이 가져다주는 기후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글로벌 ESG 경영의 새로운 과제로 등장했다. 국내에서는 상법 개정에 따른 기업 지배구조 개편이 중

현대제철 '탄소저감강판' 양산 돌입..."고로보다 탄소배출량 20% 저감"

현대제철이 기존 자사 고로 생산제품보다 탄소배출량을 20% 감축한 '탄소저감강판'을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현대제철은 "그동안 축적한

LS 해외봉사단 '20주년'..."미래세대 위한 사회공헌 지속"

LS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인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각지의 초등학교에서 예체능 실습과 위생

[최남수의 EGS풍향계] ESG요소 강화하는 해외연기금들...우리는?

지난해 4월 국민연금연구원은 'ESG 투자에 관한 논쟁과 정책동향'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ESG 투자에 대한 회의적 시각과 반(反)ESG 정책

양산시 '원동습지' KT 기상관측장비 설치...습지 생태연구 고도화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원동습지'에 자동기상관측장비가 설치됐다.국립생태원과 KT는 2월 2일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습지에

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기 폐유리 재생원료 10% 사용

삼성전자가 폐유리를 재활용한 복합섬유 소재를 '비스포크 AI 콤보' 일체형 세탁건조기에 적용해 글로벌 인증기관인 'UL솔루션즈'로부터 ECV(Environmental C

기후/환경

+

동남아 패션공장 입지 '흔들'...잦은 기후재난에 '배보다 배꼽'

폭염과 홍수 등 기후변화가 패션산업의 공급망 구조와 원가를 변동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2일(현지시간) 보그(Vogue)에 따르면, 주요 의류 생산지역인

열돔에 갇힌 호주...50℃ 안팎 유례없는 폭염에 '신음'

호주의 폭염 현상이 심상치가 않다. 연일 최고기온을 갈아치우는 폭염으로 호주는 극한상황까지 치닫고 있다.최근 호주 기상청에 따르면 사우스오스

기후비용 이익낸 기업에게 징수...유엔 '기후세' 논의 본격화

국제연합(UN)이 화석연료 기업에 세금을 매겨 기후 피해복구에 쓰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유엔 뉴욕본부에서 1일(현지시간)부터 재개된 국제조세

이구아나도 기절했다...美 역대급 겨울폭풍에 110명 사망

미국이 30년만에 최악의 겨울을 보내고 있다. 2주 사이에 연달아 닥친 겨울폭풍으로 사망자가 110명까지 불어나고, 정전사태로 난방을 하지 못하는 가구

EU 탄소배출권 '갈수록 귀해진다'..."내년 107유로까지 인상"

유럽연합(EU) 탄소배출권 가격이 단기 등락을 거치더라도 앞으로는 더 비싸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30일(현지시간) 유럽 금융시장 전문매체 마켓스

[날씨] 밤새 '눈폭탄' 예보...출근길 '빙판길' 조심

폭설로 월요일 출근길 교통대란이 예상된다.1일 밤 경기와 강원 북부지역 등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서 내리기 시작한 눈은 월요일인 2일 새벽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