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4년연속 ESG평가 전부문 A+등급 획득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7 16:04:38
  • -
  • +
  • 인쇄
▲KB금융이 4년연속 ESG 통합 등급과 전부문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 (사진=KB금융)

KB금융그룹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4년 연속 ESG통합등급과 전부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KCGS는 국내 대표적인 ESG평가기관으로 2011년부터 국내 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공개해왔다. 금융사 가운데 4년연속 전부문 A+ 등급을 받은 것은 KB금융이 유일하다.

KB금융은 △전사적 환경경영 체계 구축 및 내재화 △다양성 목표 수립 및 성과 공개 △그룹 안전· 보건정책 및 사회공헌정책 구축 △이사회 중심의 ESG경영 추진 등 ESG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환경부문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 추진 전략과 ESG 투자전략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탄소배출량 실적 및 목표 등의 환경 정보를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한 점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은 TCFD 보고서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 이행 현황을 공개 중이다.

또 사회부문에서는 다양성 가치를 실현하고 포용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그룹 중장기 추진 전략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노력 등이 인정받았다. KB금융은 성별 다양성 확대를 위해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3인의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그룹 내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지배구조 부문에서 KB금융은 사외이사 7인, 상임이사 1인, 비상임이사 1인으로 구성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KB금융은 투명한 사외이사 선임 프로세스와 리스크관리위원회·감사위원회 등 이사회 운영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민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가 ESG 경영에 역량을 집중하고 각 부문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결과"라며 "KB금융은 글로벌 기후리더십과 함께 양성평등·사회책임 활동에도 전사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대·중견 상장사 58.3% '협력사 ESG평가 계약시 반영'

국내 상장 대·중견기업 58.3%는 공급망 ESG 관리를 위해 협력사의 ESG 평가결과를 계약시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가 올 3분기까지

KGC인삼공사, 가족친화·여가친화 '인증획득'

KGC인삼공사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여가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제도는 일

LS전선, 美에 영구자석 공장 세운다..."희토류 공급망 다변화"

LS전선이 미국 내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LS전선은 미국 버지니아주 체사피크(Chesapeake)시에 투자 후보지를 선정하고 사업타당성을

한국거래소 '한국형 녹색채권' 상장수수료 면제 1년 연장

'한국형 녹색채권' 상장수수료 면제가 1년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거래소가 정부의 녹색채권 활성화 정책 지원을 위해 '한

셀트리온제약 'ESG위원회' 신설..."위원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

셀트리온제약은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ESG위원회는 ESG 경영을 총괄하는

kt ds '2025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 종합대상 수상

KT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kt ds가 한국HRD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최고등급인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대한민국

기후/환경

+

파리협약 10년...전세계 재생에너지 15% 성장했다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이 체결된 이후 10년이 지난 현재, 전세계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이 증가하면서 온실가스 감축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가 나오고

지진에 폭설까지...日 홋카이도 80cm 눈폭탄에 '마비'

최근 연일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 일본 동북부 아오모리현 바로 윗쪽에 위치한 홋카이도는 '눈폭탄'으로 도시가 마비되고 있다.일본 NHK에 따르면 15일

대·중견 상장사 58.3% '협력사 ESG평가 계약시 반영'

국내 상장 대·중견기업 58.3%는 공급망 ESG 관리를 위해 협력사의 ESG 평가결과를 계약시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가 올 3분기까지

제주에 100MW 해상풍력단지 준공…주민이 4.7% 투자

100메가와트(㎿) 규모의 국내 최대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제주 한림에 준공했다.한국전력공사와 한국중부발전, 한전기술 등은 제주 한림읍 수원리 해상

항공기 이·착륙시 기내 '초미세먼지' 농도 기준치 2배로 '급증'

항공기가 이·착륙할 때 기내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상승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시테대학 연구팀은 파리의 샤

중국 '탄소가격' 오르기 시작했다… 철강·시멘트까지 ETS 확대

세계 최대 탄소시장인 중국에서 탄소배출권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철강·시멘트 등 고배출 산업을 포함한 배출권거래제가 본격 시험대에 올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