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어망 '갤럭시S22' 소재로 쓰인다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2-02-07 11:07:53
  • -
  • +
  • 인쇄
삼성전자, 유령그물로 재활용 소재 개발
▲삼성전자가 폐어망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향후 출시되는 갤럭시 기기에 적용할 예정이다. (사진=삼성전자)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발표되는 삼성전자의 전략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2'에 폐어망을 재활용한 소재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7일 삼성전자는 일명 '유령그물'(Ghost nets)이라고 불리는 버려진 어망을 수거해 재활용 소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바다에 버려지는 어망은 전세계적으로 연간 64만톤에 달한다. 이렇게 버려진 폐어망은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수세기동안 바닷속에서 해양생물의 생명을 위협하고 산호초를 비롯한 해양생물의 서식지를 훼손시킨다. 이렇게 빚어진 생태계 교란은 인간에게 돌아와 식량과 물 자원 공급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인도양 해안가에 버려진 폐어망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이에 삼성전자는 해양오염을 줄이는데 일조하기 위해 유령그물을 재활용한 소재를 스마트폰 부품에 적용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친환경 비전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의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2025년까지 모든 갤럭시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 웨어러블 기기 등 MX(Mobile Experience·前 무선사업부) 사업부 전체 제품이 이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제품 패키지에서 플라스틱 소재를 제거하고, 모든 충전기의 대기전력 제로(zero)화할 예정이다.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소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공개된다. 이 행사는 한국시간으로 10일 자정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우리금융 지속가능보고서, 美LACP 뱅킹부문 ESG경영 '대상'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6월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세계적인 권위의 '2024/25 LACP 비전 어워드' 뱅킹 부문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

[최남수의 ESG풍향계] 'ESG 공시' 이대로는 안된다

지난 5년동안 말만 무성했던 지속가능성(ESG) 공시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5일 열린 제4차 생산적 금융 대전환 회의에서 ESG 공시

정부의 설익은 '전환금융'…고탄소 배출기업들 '대략난감'

정부가 지난 25일 790조원 규모의 '기후금융' 확대방안을 발표하며 '전환금융' 추진을 공식화했지만, 정작 전환금융의 구체적 규모와 세부 집행계획을

대한항공 1년새 '운항 탄소배출' 42만톤 줄였다

대한항공의 '운항 탄소배출량'이 1년 사이에 42만톤 줄었다. 42만톤은 승용차 10만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량과 맞먹는다. '운항 탄소배출'은 항공기 연

LS머트리얼즈, 글로벌 ESG 평가 '실버' 등급 획득

LS머트리얼즈가 글로벌 ESG 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실버 등급은 전체 평가대상 기업 가운데 상위 1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회사

삼성전자 '자원순환' 확장한다..."태블릿과 PC도 재활용 소재 사용"

삼성전자는 갤럭시S 스마트폰뿐 아니라 갤럭시워치와 태블릿PC, PC 등 모든 모바일 기기에 1가지 이상의 재활용 소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오는 3월 11일

기후/환경

+

녹색전환(K-GX) 세부과제 만드는 '범정부 실무반' 가동

대한민국 녹색 대전환의 청사진 'K-GX(Green Transformation)' 전략의 세부과제를 수립하기 위한 범정부 실무반이 본격 가동됐다.정부는 6일 오후 정부서울청

아마존 곤충 50% '열스트레스'...체온 조절능력 없어 '위기'

기후변화로 아마존 지역 곤충의 절반가량이 치명적인 '열스트레스'에 직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생태계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곤충 개

'비 내리는 남극' 머지않았다...기후변화로 남극 생태계 '균열'

지구온난화가 지속될수록 남극은 눈 대신 비가 오는 날이 많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최근 영국 뉴캐슬대학교의 빙하 연구팀은 지금과 같은

[주말날씨] '꽃샘 추위'...찬바람에 영하 7℃까지 '뚝'

이번 주말에는 하늘이 맑겠지만 평년보다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토요일인 7일은 전국이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대체로 맑겠다. 하지

기후변화, 전기차 성능에 '악영향...폭염에 배터리 수명 '뚝뚝'

기후변화로 폭염이 잦아지면서 전기자동차 배터리 성능과 수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5일(현지시간) 유로뉴스에 따르면 기온 상승과 폭염

해운업계 탄소세 대응 늦을수록 손해..."정부, 연료비 지원 시급"

글로벌 '해운 탄소세' 도입에 앞서, 정부가 무탄소(ZNZ) 연료 가격인하 등을 적극 지원하면 국내 해운사들은 9조원에 달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