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200㎜ '물폭탄'...도로 곳곳에 낙석 피해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4 15: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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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석 피해를 입은 울릉군 북면 현포리 일대 (사진=울릉군)

간밤에 울릉도에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낙석, 둑 붕괴 등 피해가 났다.

14일 울릉군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경북 울릉에 많은 비가 내렸다. 13일~14일 3시까지 울릉 강수량은 127.7㎜, 서면과 북면 강수량은 200㎜ 이상에 달했다.

폭우로 인해 이날 오전 서면 남서1터널에서 사태감터널 구간, 북면 현포터널 인근에 각각 낙석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평리~현포 구간의 버스 통행이 제한되고 현포 예림원에서 현포항 동방파제 600m 구간 일주도로도 통제됐다. 울릉군은 중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낙석을 치우고 있다.

서면 태하리에서는 하천 둑도 일부 무너졌다.

현재 묵호와 울릉을 오가는 여객선과 울릉과 독도 구간을 오가는 여객선은 통제되고 있다. 후포·포항과 울릉 구간을 오가는 여객선은 정상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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