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입점상가까지 나온다...네이버 지도 '거리뷰 3D' 출시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6 10:35:55
  • -
  • +
  • 인쇄
▲네이버지도 거리뷰 3D(사진=네이버)

네이버 지도의 '거리뷰'가 한층 입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 건물을 누르면 건물 내 입점 업체까지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거리뷰'에서 건물 및 업체 정보 등을 입체적으로 확인하고, 보다 입체적인 장소 탐색 경험이 가능한 '거리뷰 3D'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거리뷰 3D는 기존 네이버 지도에서 제공하던 '거리뷰'의 공간감을 실제 육안으로 확인하는 수준에 가깝게 입체적으로 구현한 서비스다. 3차원 공간의 다양한 정보를 거리뷰에 담아 기존 2D 기반 거리뷰 대비 매끄럽게 연결되는 파노라마 뷰로 보다 풍부하고 활용도 높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에는 단순히 거리와 건물의 모습만 확인할 수 있던 것에 비해 거리뷰 3D는 한층 입체적인 장소 탐색과 부가 정보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거리뷰에 보이는 건물, 상가를 눌러보면 안에 입점해 있는 업체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출입구, 주차장 입구 등을 별도 표기해 상세히 안내한다. 이는 그동안 이용자들이 네이게이션 등에 표시되지 않는 출입구 방향 등을 확인하기 위해 거리뷰를 사용하던 점에서 착안한 것이다.

이밖에도 △교차로에서 진행 방향을 가늠할 수 있도록 표지판과 랜드마크 데이터에 기반한 방면 정보 표기 △도로를 실제로 이동하듯 경로를 자동 재생하는 '길 따라가기' △업체정보 선택시 세부정보 안내로 연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거리뷰 3D는 서울 내 대형 상권지에 우선 적용된다. 네이버는 "강남·마포·송파·용산·영등포·종로·중구 등 서울 내 다수 지역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등지에서 우선 활용 가능하며, 순차적으로 적용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틱톡, 광고 제작과정 탄소배출까지 체크한다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이 송출되는 광고는 물론, 해당 광고가 제작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까지 측정한다.16일 틱톡에 따르면, 플랫폼 내 광고 캠

대선 후 서울서 수거된 폐현수막 7.3톤...전량 '재활용'

서울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수거된 폐현수막 전량 재활용에 나선다. 선거기간 서울 시내에서 배출된 폐현수막 재활용률을 30%에서 100%까지 끌어

하나은행 '간판 및 실내보수' 지원할 소상공인 2000곳 모집

하나은행이 소상공인을 위해 간판 및 실내 보수 등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간판

경기도, 중소기업 200곳 ESG 진단평가비 '전액 지원'...27일까지 모집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ESG 진단·평가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11∼13일 코엑스 개막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이 중소녹색기업의 우수 녹색기술을 교류하고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ESG 상위종목만 투자했더니...코스피 평균수익률의 4배

ESG 평가를 활용한 투자전략이 단순히 윤리적인 투자를 넘어 실질적인 수익과 리스크 관리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스틴베스트는 'ESG 스크

기후/환경

+

전기차 배터리용 '니켈' 채굴에 인도네시아 환경 '와르르'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니켈' 때문에 인도네시아 산림이 초토화되고 수질이 오염되고 있다.국제 비영리기구 글로벌 위트니스(Global Witness)가

나무가 크면 클수록 좋을까?…"토양기능은 오히려 줄어든다"

나무의 키가 클수록 산림의 문화와 생산 기능은 강화되지만, 토양 기반 생태기능은 오히려 저해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기후조절, 재해예방

녹색전환硏 '전국기후정책자랑' 공모전...지역 기후정책 발굴

녹색전환연구소가 지역의 기후정책 발굴을 위해 총상금 300만원 규모로 '전국기후정책자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살기좋은

알래스카, 사상 첫 폭염주의보…"놀랍게도 기후변화 때문 아냐"

미국 알래스카주가 기상 관측 이래 처음으로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고온 자체는 이례적이지 않지만, 기상청이 새로 도입한 경보 체계에 따라 처음으

'기후정부' 출범했는데...광역지자체 '무늬만 탄소중립' 수두룩

우리나라가 '2050 탄소중립' 실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탄소중립 목표와 계획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에 본지는 각 지자체별로 온실가스 배출 실태

기후변화로 잠수함 탐지 더 어렵다...'음향 그림자' 넓어져

잠수함 탐지의 핵심인 음파가 기후변화로 인해 바다 속에서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주요 해역에서 잠수함 탐지 거리 자체가 줄어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