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3일 '강추위' 몰려온다...도로 '블랙아이스' 조심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2 18:54:12
  • -
  • +
  • 인쇄

화요일인 3일 아침부터 강추위가 몰아칠 예정이다. 녹은 눈으로 물기가 가득한 도로는 추위로 살얼음판이 될 수 있어 운전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북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진다. 수도권 등 중부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까지떨어지겠다. 낮 최고기온도 2∼12℃로 크게 오르지 않겠다.

월요일인 2일은 예년보다 다소 웃도는 기온이어서 3일 느끼는 체감기온은 더 낮아질 수 있다. 여기에 바람까지 불겠다. 

인천과 경기 남부, 충청권 북부에는 밤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서울에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 예상 적설량은 1㎝ 안팎으로 많지 않지만 기온이 낮아 내린 비와 눈이 길에 얼어붙을 수 있다. 현재 인천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대부분 지역에 3일까지, 강원산지는 4일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55㎞(산지는 70㎞) 내외를 기록할 정도로 바람이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서해중부먼바다에 바람이 시속 25∼55㎞로 거세게 불겠고, 물결이 1.0∼3.5m 높이로 높게 일겠다. 이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하나금융, 지난해 ESG경영활동 5.5조 사회적 가치창출

하나금융그룹의 지난해 ESG 경영활동이 약 5조5359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측정됐다.하나금융그룹은 18일 발간한 '2024 ESG 임팩트 보고서'를

LG화학 '리사이클 사회공헌 임팩트 챌린지' 공모전 개최

LG화학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리사이클 사회공헌 임팩트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LG 시스템에어컨, 플라스틱 사용 줄여 탄소배출 저감

LG전자가 시스템에어컨 제조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공법을 적용해 탄소배출을 저감한다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TÜV Rhei

정부 "한국형 탄소크레딧 시장 활성화 대책 하반기 발표"

정부가 한국형 탄소크레딧 시장을 활성화하는 대책을 하반기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탄소크레딧 유

화석연료 보험 늘리는 국내 손보사들...기후위험 대응력 높이려면?

글로벌 주요 보험사들은 화석연료 배제를 선언하고 있지만 국내 석탄 보험은 1년 사이에 82%가 늘어날 정도로 기후위기에 둔감하다는 지적이다. 이승준

네이버·국립생태원, 생물다양성 보호 나선다

네이버와 국립생태원이 13일 생물다양성 대응 및 생태계 보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네이버 본사에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와 국립생태

기후/환경

+

[영상] 폭염·강풍이 키운 '산불'…스페인·포르투갈 1주일째 '활활'

1주일전 스페인과 포르투칼에서 발생한 산불이 45℃에 달하는 폭염과 강풍을 타고 계속 번지고 있다.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AFP 등 외신에 따르면

'루돌프' 못보는 거야?...세기말 온난화로 80% 줄어든다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북유럽과 북극 등에 서식하는 야생 순록 개체수가 지난 수십 년간 3분의 2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추세로 간다면 세기말

신라때 만든 저수지 인근 공장화재로 유해물질 '범벅'...물고기 떼죽음

신라 시기에 만들어진 국보급 저수지가 인근 화장품 공장 화재로 발생한 유해물질에 의해 오염되면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14일 연합뉴스에 따르

"현 2035 NDC는 위헌"...국가온실가스 결정절차 가처분 신청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결정절차에 가처분 신청이 제기됐다.14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환경보건위원회와 기후위기 헌법소원

에어로졸의 반전...지구 식히는줄 알았더니 온난화 부추겨

햇빛을 반사해 지구를 식히는 '냉각효과'로 지구온난화를 억제한다고 알려진 에어로졸이 오히려 온난화를 부추기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광

[연휴날씨] 폭우 끝 폭염 시작…낮에는 '찜통' 밤에는 '열대야'

물벼락을 맞았던 서울과 수도권은 광복절인 15일부터 또다시 불볕더위가 찾아온다. 폭우 끝에 폭염이 시작되는 것이다. 광복절을 시작으로 이번 연휴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