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영마이스단 '유니크베뉴 발굴 프로젝트' 시작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7 13:37:34
  • -
  • +
  • 인쇄
▲2023 영마이스단이 부산 유니크베뉴 '피아크'에서 유니크베뉴 후보지를 선정하는 모습 (사진=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가 지난 23일 부산 유니크베뉴 '피아크'에서 2023 영마이스(Young MICE)단 11기 유니크베뉴 발굴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니크베뉴는 마이스(MICE) 행사 개최 도시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MICE 전문 회의시설은 아니지만 마이스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장소를 말한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마이스 산업 행사규모가 양극화되면서 기존 회의시설인 대규모 인프라뿐만 아니라, 중소규모 마이스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특히 '독특한 경험'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니크베뉴가 지역 마이스 산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산업경쟁력의 중요한 자산인 젊은 마이스인들의 시선에서 새로운 유니크베뉴를 발굴하고자 2023년부터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유니크베뉴 발굴프로젝트'는 영마이스단원이 부산지역 내 중·소규모 마이스 인프라인 유니크베뉴를 발굴해 제안신청서 작성 및 PT 발표를 통해 부산관광공사에 신규 유니크베뉴를 제안하는 활동이다. 프로젝트 기간은 6월 말부터 8월 둘째주이며, 홍보콘텐츠 제작 및 게시활동, 베뉴 방문을 통한 발굴활동, 제안서 작성 및 베뉴 추천 PT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영마단학생을 대상으로 부산관광공사는 실무 담당자가 직접 국·내외 베뉴사례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했고, 피아크 담당자가 유니크베뉴로서의 피아크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이후에는 피아크 인스펙션 체험활동 진행함으로써 기존 회의시설이 아닌 카페 등의 복합문화공간도 회의를 진행하는 베뉴로 활용될 수 있음을 소개했다.

공사 관계자는 해당 활동을 통해 "마이스 인재들의 마이스 인프라 이해도를 제고시키고, 양질의 유니크베뉴 발굴을 통해 부산 지역 마이스 성장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노동자 사망사고·압수수색 이후...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출범

노동자 끼임 사망 사고로 압수수색을 받았던 SPC그룹이 윤리·준법 체계를 감독하는 상설독립기구인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구성하고 19일 출

틱톡, 광고 제작과정 탄소배출까지 체크한다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이 송출되는 광고는 물론, 해당 광고가 제작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까지 측정한다.16일 틱톡에 따르면, 플랫폼 내 광고 캠

대선 후 서울서 수거된 폐현수막 7.3톤...전량 '재활용'

서울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수거된 폐현수막 전량 재활용에 나선다. 선거기간 서울 시내에서 배출된 폐현수막 재활용률을 30%에서 100%까지 끌어

하나은행 '간판 및 실내보수' 지원할 소상공인 2000곳 모집

하나은행이 소상공인을 위해 간판 및 실내 보수 등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간판

경기도, 중소기업 200곳 ESG 진단평가비 '전액 지원'...27일까지 모집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ESG 진단·평가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11∼13일 코엑스 개막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이 중소녹색기업의 우수 녹색기술을 교류하고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기후/환경

+

기후대응 위해 '도시숲'은 필수…조성계획은 지역마다 '중구난방'

우리나라가 '2050 탄소중립' 실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탄소중립 목표와 계획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에 본지는 각 지자체별로 온실가스 배출 실태

"3년 뒤 기후재앙 '마지노선' 1.5℃ 넘는다"...IGCC의 경고

탄소배출량이 지금처럼 지속되면 3년 뒤에는 기후변화 마지노선인 1.5℃를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19일 지구 기후변화 지표(IGCC)는 지금처럼 이

백두대간 보호지역 지정 20년…"산림 훼손 여전"

백두대간이 보호지역으로 지정된지 20년이 지났지만 복원은커녕 광산 개발 등으로 인한 산림 훼손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녹색연합은 백두대간 보

EU '탄소상쇄 크레딧' 재도입되나?..."조건부 부활시켜야"

유럽연합(EU) 배출권거래제(ETS)를 설계한 조스 델베크 전 유럽연합집행위원회 기후총국장이 국제 탄소상쇄 크레딧의 제한적 재도입을 주장하고 나섰다

'인조잔디' 안전한가!...유해성 알리려던 과학자들 고소 당해

아이들이 뛰노는 놀이터와 학교 운동장에 깔린 인조잔디의 유해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인조잔디에서 발암 가능성이 있는 화학물질이 검출

머스크 AI기업, 멤피스 흑인지역에 무허가 터빈 설치…환경차별 논란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기업 xAI가 미국 멤피스의 흑인 밀집 지역에 무허가 가스 터빈을 설치해 대기오염을 유발했다는 이유로 소송에 직면했다.NAACP(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