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첨단산업이 프랜차이즈 혁명 이끌 것"

차민주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2 1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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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C 서울총회 19일부터 나흘간 코엑스 개최
"K-프랜차이즈 우수성 알리고 해외진출 모색"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은 "한국의 로봇· ICT 기술이 세계 프랜차이즈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tree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코엑스 총회를 통해 ICT 기술과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 중인 K-프랜차이즈의 우수성 알리고 해외 진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2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 프랜차이즈 산업인들의 모임인 2022년 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WFC) 정기총회가 '서울에서 만나는 프랜차이즈의 미래 (Franchise in 10 Years)'라는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총회를 통해 K-프랜차이즈의 기술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서울 총회에서 각국 프랜차이즈협회 대표 등 참가자들은 코로나 극복방안을 공유하고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새로운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식 협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전통적 사업모델의 리스크를 줄이고자 세계적으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면서 "미래에는 로봇과 첨단산업이 프랜차이즈 산업의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 총회가 ICT 기술과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 중인 K-프랜차이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는 비대면 소비가 급증한 상황에서 일찌감치 △협동로봇 △사물인터넷(IoT)·AI △무인 매장 △디지털 주문·결제 등 각종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소비자들에게 진일보한 사용경험을 제공 중이다. 특히 로봇의 경우 국제 서비스용 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테스트베드로서 존재감을 크게 과시하고 있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2020년 세계 서비스용 로봇 시장 매출규모는 2018년 대비 역성장했으나, 한국은 오히려 약 30% 가까이 급성장하며 큰 대비를 보였다. 파리바게뜨, 이디야 등 다양한 브랜드들은 이미 서비스·제조 현장에서 로봇을 도입 중이고, 협회도 서비스로봇활용실증사업 등 민관 협동사업으로 업계 확산을 지원 중이다.

정 협회장은 "K-프랜차이즈가 선도하는 ICT 기술과 디지털 인프라를 통해서 해외에 그 기술을 이전하고 현지에 적합한 방법을 찾아 K-브랜드 확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총회를 통해 국내 업계와 해외의 교류의 장이자 K-프랜차이즈가 다시 세계로 뻗어나갈 마중물이 되도록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협회장은 AI를 통해 가맹점주가 고객 정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이 배달의 민족을 통해 신제품을 주문하면 고객 정보는 배민이 독점하는 구조"라며 "앞으로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도 고객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각 가맹점주 매장별로 특화된 마케팅 기법 마련 등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회는 19일 2022 APFC(아시아태평양프랜차이즈연맹) 총회를 시작으로 총 4일간 △기조강연 △정기총회 △글로벌 현안 논의 △기업탐방 △공식 환영만찬 등 다양한 일정이 마련돼 있다. 총회는 ㈜이디야, SPC그룹, ㈜아이더스코리아, ㈜지앤푸드가 공식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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