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첫눈부터 10㎝ '펑펑'...한파에 빙판길 '조심'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3 10:20:13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올해 첫눈부터 최대 10㎝가 넘는 많은 눈이 쌓이겠다.

3일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이날 낮부터 밤 사이에는 충남 남부 내륙과 충북 중·남부, 경남 서부, 전남 동부에도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3∼8㎝로, 많은 곳은 10㎝ 이상의 눈이 쌓여 대설특보가 내려질 수도 있다. 인천 백령도(레이더)에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눈이 10.3㎝나 쌓였으며 제주 한라산 삼각봉엔 6.3㎝, 전북 순창(복흥면)엔 0.9㎝, 전남 영광엔 0.7㎝ 쌓였다. 그외 지역에는 1~5㎝ 또는 1㎝ 미만의 눈이 오겠다.

비는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 광주·전남 서해안·전남 중부내륙에 5㎜ 안팎, 그 밖의 지역에 1㎜ 안팎으로 내리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북서부·전남 서해안·제주 일부는 4일 아침까지 내릴 수 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가량 크게 낮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이 -5℃ 안팎으로 낮았다. 강원 대관령은 -13.2℃, 경기 파주는 -11.5℃, 강원 철원은 -11.1℃, 경기 동두천은 -9.6℃, 서울과 인천은 -7.9℃, 대전은 -6.5℃까지 기온이 내려갔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 북서부, 충북 중·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낮 기온도 -5∼7℃로, 전국 대부분이 한낮에도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하겠다. 서울과 인천은 최고기온이 고작 -3℃겠으며 대전은 1℃, 광주와 대구는 3℃, 울산은 5℃, 부산은 7℃로 예보됐다.

4일 아침은 더 추워져, 최저기온이 -14∼-2℃겠다. 추위는 4일 오후부터 풀려 1∼8℃까지 오르겠지만, 그럼에도 대부분 낮 기온이 5℃ 안팎에 그쳐 평년(아침 -6∼4℃·낮 5∼13℃)보다 낮은 수준이다.

또 이날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북, 전남 북부, 경북 서부·북동, 경남 서부에 비나 눈이 다시 내리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부, 전남 서해안, 제주도는 아침까지 눈이나 비가 오겠다. 인천·경기 서해안은 오전에, 경북권과 경남 내륙은 밤에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 강원 내륙·산지 5㎝, 서울·인천·경기 서부, 충청권, 전라권, 울릉도·독도 1㎝ 안팎, 경북 서부 내륙·북동 내륙·북동 산지, 경남 서부 내륙 1㎝ 미만이다.

강수량은 경기 동부, 강원 내륙·산지 5㎜, 서울·인천·경기 서부, 서해 5도, 충청권, 전라권, 울릉도·독도 1㎜ 안팎, 경북 서부 내륙·북동 내륙·북동 산지, 경남 서부 내륙 1㎜ 미만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눈과 비가 내리는 서쪽과 달리 동해안 쪽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강원산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동해안, 부산, 울산 등엔 건조특보까지 내려졌다.

여기에 바람은 전국에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으로 불어 체감온도도 더 떨어지겠다. 특히 강원중북부산지·동해안에는 순간풍속 시속 70㎞(산지는 90㎞) 이상의 강풍이 불어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제주에도 강원중북부산지·동해안만큼의 강풍이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이겠다. 다만 일부 중서부 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보통' 수준의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아지겠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쿠팡에 칼 빼든 노동부...과로사·산재은폐 등 의혹에 '산업안전감독'

고용노동부가 16일 쿠팡을 대상으로 산업안전감독에 착수하고 과로사 및 산업재해 은폐 의혹 등을 조사한다.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이날 개최한 '산업

'슈퍼주총' 시즌 자사주 소각 서두르는 기업들...기업가치 개선될까?

3월 '슈퍼주총'을 앞두고 기업들이 앞다퉈 자사주 소각에 나서고 있다. 3차 상법 개정안이 지난 2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상장사들은 보유하

"재생에너지 비중 높을수록 국제유가 충격 줄어든다"-英CCC 분석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국제유가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확대가 에너지 가격 충격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11일(현지시간) 영국 기

현대차, 中업체와 손잡고 인니 EV배터리 재활용 순환체계 확보

현대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배터리 순환경제 거점을 마련한다.현대차그룹은 중국 '저장화유리사이클링테크놀로지(화유리사이클)'와 12일 서울 양재

국민연금 기후 주주관여 '반토막'…대상 기업 29개에서 13개로

기후리스크가 주요 투자위험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국민연금의 기후관련 주주관여 활동이 최근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

"기후는 핵심 재무리스크"…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논의

금융위원회가 상반기 중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 스튜어드십 코드에 기후관련 원칙과 지침이 사실상 빠져있다는 지적이 국회 토

기후/환경

+

[날씨] 中 산불 연기가 국내까지...전국 미세먼지 '극심'

중국 랴오닝성에서 발생한 산불의 연기가 국내로 유입되면서 대기를 탁하게 만들고 있다.17일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호남·영남 등 제

남호주 해안 '죽음의 바다'...1년째 적조현상에 해안생물 '멸종위기'

일반적으로 몇 주 안에 사라지는 독성조류가 호주 남부 해안에서 1년 넘게 이어지면서 780종에 달하는 해안생물이 멸종하거나 서식지를 떠나는 등 전례

올여름부터 '폭염중대경보' 신설...'체감 38℃' 넘으면 발효

올여름부터 '체감온도가 38℃ 이상이거나 일 최고기온이 39℃ 이상'인 날이 하루 이상 지속되면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다.기상청은 16일 국회 의원회

생물은 온난화 따라 진화할까?..."일정지점 넘으면 생명체 붕괴"

온난화로 지구의 기온이 계속 오르면 생물들도 온도변화에 따라 적응하면서 진화하게 될까?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지원...공사비 대출이자·컨설팅 제공

국토교통부가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돕고자 '민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이하 이자지원사업)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그

[이번주 날씨] 낮밤 기온차 심하다...18일 남부에 비소식

이번주는 대체로 온화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일교차가 심해 건강관리에 신경써야겠다. 낮은 아침기온으로 인한 서리와 기온 상승에 의한 해빙기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