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가 지난 9월 4일부터 3일간 기후기술 회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기후기술과 AI, 미래를 다시 쓰다'(Reprogramming the Future: Climate Tech X AI)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학영 국회부의장, 카카오임팩트 류석영 이사장 등 국내외 기업과 기후테크 스타트업, 기후테크 투자자, 정책 전문가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했다.
소풍벤처스와 함께 진행한 이 행사는 △1일 차 'Beyond the Hype: 기술 환상을 넘어서, 기후문제의 본질을 바라보다'를 시작으로 △2일 차 'From Hype to Impact: 기술이 실현한 변화의 가능성을 구체화하다' △3일 차 'Reprogramming the Future: 공동의 미래코드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3일간 총 15개의 세션을 운영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카카오임팩트 류석영 이사장은 "기후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리를 3회째 마련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후기술은 AI와의 융합을 통해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며, 이번 서밋이 행동의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분들과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번 서밋은 기후문제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기술 혁신이 지속가능한 사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임팩트는 '임팩트클라이밋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후테크 스타트업과 혁신가들이 다양한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기후기술 스타트업이 직접적으로 기후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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