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사면 포인트 적립...현대이지웰 '그린카드' 온라인으로 확대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3 09:30:15
  • -
  • +
  • 인쇄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토탈복지솔루션기업 현대이지웰이 녹색소비생활을 촉진하기 위해 친환경 구매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그린카드 적립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린카드는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소비자에게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친환경 소비촉진 정책이다. 현대이지웰은 기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만 제공되던 인센티브 적립서비스를 처음으로 온라인까지 확대해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린카드 온라인 적립서비스는 현대이지웰 온라인 복지몰에서 환경표지 인증제품·저탄소제품·친환경 인증 농산물 등 적립대상 상품을 그린카드로 구매시 구입액의 5~25%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이번 그린카드 온라인 적립 서비스 개발에는 현대이지웰과 그린카드 주관 사업처인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BC카드, KG이니시스 등 여러 관계 기관 및 기업이 공동 참여했다.

현대이지웰은 자사 복지몰 내 숍인숍 형태로 운영하는 자체 친환경 온라인 전문관 '리그린관(Re.Green)'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가능 상품을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해 친환경 인증 제품 다변화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이지웰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오는 8월부터 에코머니 포인트 추가 적립 이벤트 등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도 전개할 예정이다.  

손성현 현대이지웰 상품사업부장(상무)은 "그린카드 온라인 적립 서비스는 소비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녹색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기관과 손잡고 탄소중립실천 포인트 도입 등 소비자에게 실질적 혜택과 환경보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궁금;이슈] 경찰 출두한 방시혁...투자자에게 IPO계획 숨겼다?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BTS)를 탄생시킨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을 숨기고 지분 매각을 유도했다는 혐의를 조사받기

해군 입대한 이재용 삼성 회장 장남...해군 통역장교로 복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씨가 15일 해군 장교로 입대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과 미국 복수 국적을 가지고 있던 이씨는 해군 장

신규 원전건설 백지화 시사한 환경장관 "탈원전은 아냐"

곧 출범할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이끌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새로운 원전을 짓는 데 대해 국민 공론화를 통한 재논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신규 원전을 추

"비용부담 커진다"vs"무상할당 안돼"...4차 배출권 할당계획 '대립각'

정부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할 '제4차 국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안'을 놓고 산업계와 시민단체들이 큰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 산업계

경기도주식회사, 탄소중립 실천 위한 '친환경 협업 기업' 모집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경기도주식회사가 오는 10월 3일까지 '2025년 2차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 플랫폼 구축 및 운영' 협업 기업을 모

"철강·석유화학 배출권 유상할당 높여라...국제추세 역행하는 것"

환경부가 철강과 석유화학 등 탄소다배출 업종에 대한 4차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무상할당 비율을 종전대로 100%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자, 시민단

기후/환경

+

"2035년 NDC 61.2% 정해야...산업 경쟁력 강화할 기회"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최소 61.2%로 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5일 국회 기후행동의원모임 '비상'은 성명을 통해 "20

환경부 '낙동강 녹조' 독성조사 착수...공기중 조류독소도 조사

환경부가 환경단체와 함께 낙동강 녹조 조사에 착수한다.환경부는 15일 오후부터 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

국립공원 개구리 산란시기 18일 빨라졌다...기후변화 뚜렷한 징후

국내 서식하는 개구리들이 기후변화로 산란시기가 앞당겨진 것이 확인됐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내 산림과 무인도서에서 장기간 생

호주 시드니 3°C 오르면..."온열질환 사망자 450% 급증할 것"

지구 평균기온이 3℃ 상승하면 호주 시드니에서만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약 450% 급증할 것으로 나타났다.15일(현지시간) 호주 기후청과 기후변화

美 온실가스 배출량 '깜깜이 국가' 되나...기업 의무보고 없앤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대형 시설의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 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정책의 핵심자료였던 배출 데이터가 사라질 경

단비에 강릉 저수율 16.3%로 상승...아직 '가뭄의 끝' 아니다

이틀간 강릉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최악의 사태를 면했다. 하지만 가뭄이 해갈되기까지는 아직 갈길이 멀어보인다. 15일 강릉의 생활용수 87%를 공급하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