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뚜껑, 비락식혜 등...'팔도' 제품 가격도 오른다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7 16: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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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가 오는 14일부터 라면 및 음료 브랜드 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0월 가격을 인상한 2년 6개월만이다.

주요 제품 가격은 소매점 기준 팔도비빔면이 1100원에서 1150원(4.5%), 왕뚜껑이 1400원에서 1500원(7.1%), 남자라면이 940원에서 1000원(6.4%)으로 오른다.

음료는 비락식혜 캔(238ml)이 1200원에서 1300원(8.3%), 비락식혜 1.5L가 4500원에서 4700원(4.4%)으로 인상한다.

팔도 관계자는 "원부자재 및 물류, 인건비 등 생산 원가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식품기업들은 라면 가격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농심은 지난달 17일 신라면 가격을 2023년 6월 수준인 1000원으로 다시 올리는 등 라면과 스낵 17개 브랜드 가격을 인상했다.

오뚜기는 지난 1일 27개 라면 중 16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5%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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