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자동평가 금융서비스 '공간의가치' 시리즈A 투자유치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7 15:06:01
  • -
  • +
  • 인쇄
▲'파이퍼(PIPER)' 모바일 구동화면 (사진=공간의가치)

부동산 자동평가 금융서비스 '공간의가치'는 코메스(COMES) 인베스트먼트, 현대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A 브릿지(Series A Bridge) 투자금 45억원을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리즈A 브릿지 투자는 시리즈A 투자의 연장단계 투자를 의미한다. 이번 투자로 '공간의가치'는 누적 투자액 125억원을 달성했다.

'공간의가치'는 자체 개발한 부동산 자동가치산정모형(AI추정가)을 기반으로 자회사 '프라임감정평가법인'과 함께, 데이터솔루션, 온라인 감정평가, 온라인 대출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국내 유일하게 전국 모든 부동산 100% 커버리지의 AI추정가와 대출중개 시스템을 개발했다.

대출중개 시스템 '파이퍼'(PIPER)는 대출 신청단계에서 AI추정가로 한번, 대출 진행단계에서 감정평가사의 예상 감정가로 또 한번, 총 두번의 가격안내 절차를 온라인으로 제공해, 모든 부동산 시세정보를 투명하게 대출비교 과정에 공개하는 방식이다. 온라인에서 대출고객, 감정평가사, 금융기관 대출 담당자를 연결하는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여, 금융기관의 대출 담당자가 직접 대출한도와 금리를 제안하는 역경매 방식이다.

'공간의가치'는 올 2월 대출중개(비교) 서비스 '파이퍼'(PIPER)를 출시하고, 신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빠르게 부동산 담보대출 온라인화를 진행하고 있다.

공간의가치 박성식 대표는 "투자시장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투자유치를 완료한 것은 부동산 대출 온라인화라는 큰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했기 때문"이라며 "기존 부동산 담보대출시장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라인화해, 금융시장의 효율성을 올리고,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틱톡, 광고 제작과정 탄소배출까지 체크한다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이 송출되는 광고는 물론, 해당 광고가 제작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까지 측정한다.16일 틱톡에 따르면, 플랫폼 내 광고 캠

대선 후 서울서 수거된 폐현수막 7.3톤...전량 '재활용'

서울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수거된 폐현수막 전량 재활용에 나선다. 선거기간 서울 시내에서 배출된 폐현수막 재활용률을 30%에서 100%까지 끌어

하나은행 '간판 및 실내보수' 지원할 소상공인 2000곳 모집

하나은행이 소상공인을 위해 간판 및 실내 보수 등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간판

경기도, 중소기업 200곳 ESG 진단평가비 '전액 지원'...27일까지 모집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ESG 진단·평가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11∼13일 코엑스 개막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이 중소녹색기업의 우수 녹색기술을 교류하고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ESG 상위종목만 투자했더니...코스피 평균수익률의 4배

ESG 평가를 활용한 투자전략이 단순히 윤리적인 투자를 넘어 실질적인 수익과 리스크 관리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스틴베스트는 'ESG 스크

기후/환경

+

전기차 배터리용 '니켈' 채굴에 인도네시아 환경 '와르르'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니켈' 때문에 인도네시아 산림이 초토화되고 수질이 오염되고 있다.국제 비영리기구 글로벌 위트니스(Global Witness)가

나무가 크면 클수록 좋을까?…"토양기능은 오히려 줄어든다"

나무의 키가 클수록 산림의 문화와 생산 기능은 강화되지만, 토양 기반 생태기능은 오히려 저해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기후조절, 재해예방

녹색전환硏 '전국기후정책자랑' 공모전...지역 기후정책 발굴

녹색전환연구소가 지역의 기후정책 발굴을 위해 총상금 300만원 규모로 '전국기후정책자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살기좋은

알래스카, 사상 첫 폭염주의보…"놀랍게도 기후변화 때문 아냐"

미국 알래스카주가 기상 관측 이래 처음으로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고온 자체는 이례적이지 않지만, 기상청이 새로 도입한 경보 체계에 따라 처음으

'기후정부' 출범했는데...광역지자체 '무늬만 탄소중립' 수두룩

우리나라가 '2050 탄소중립' 실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탄소중립 목표와 계획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에 본지는 각 지자체별로 온실가스 배출 실태

기후변화로 잠수함 탐지 더 어렵다...'음향 그림자' 넓어져

잠수함 탐지의 핵심인 음파가 기후변화로 인해 바다 속에서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주요 해역에서 잠수함 탐지 거리 자체가 줄어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