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ESG평가 화성시 유일하게 'A+'...겨우 꼴찌 면한 서울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0 17:42:50
  • -
  • +
  • 인쇄

경기도 화성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ESG행정평가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반면 서울시는 C+등급으로 꼴찌를 겨우 면했다.

한국ESG평가원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ESG 행정평가를 실시한 결과, 광역단체에서는 경기도와 충청북도 그리고 제주도가 'A등급'을 받았고, 기초에서는 경기 화성시가 A+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충청남도·전북특별자치도·세종특별자치시는 B+ 등급으로 그 뒤를 이었다. B등급을 받은 광역시도는 강원특별자치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등 6곳이다. 울산·부산·인천광역시는 C등급을 받아서 꼴찌였다. 서울시는 C+등급으로 꼴찌를 겨우 면했다.

기초 시군구 중에선 경기 화성시가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시흥시, 이천시, 춘천시, 천안시, 홍천군, 화순군, 담양군, 영광군 등이 그 뒤를 이어 A등급을 받았다. 최하위 C등급을 받은 시군구는 서울 용산구, 부산 금정구, 대구 수성구, 인천 동구, 목포시, 군산시, 태백시 등 17곳으로 집계됐다.

광역단체 17곳의 ESG 평균점수는 100점 만점에 62.2점(B등급)이었고, 226개 기초 시군구의 평균점수도 61.8점(B등급)에 그쳤다.

한국ESG평가원은 "지자체는 주목적이 환경과 사회 등의 공익을 증진하고 주민을 섬기는 것이라 사실상 ESG행정이 기본값이 되어야 한다"면서 "그러나 많은 지자체가 평균인 B등급에도 못 미쳐 ESG 행정 개선에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번 평가는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효율 관리, 공공 복지, 건전 재정, 청렴도 제고 등의 분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슈퍼주총' 시즌 자사주 소각 서두르는 기업들...기업가치 개선될까?

3월 '슈퍼주총'을 앞두고 기업들이 앞다퉈 자사주 소각에 나서고 있다. 3차 상법 개정안이 지난 2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상장사들은 보유하

"재생에너지 비중 높을수록 국제유가 충격 줄어든다"-英CCC 분석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국제유가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확대가 에너지 가격 충격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11일(현지시간) 영국 기

현대차, 中업체와 손잡고 인니 EV배터리 재활용 순환체계 확보

현대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배터리 순환경제 거점을 마련한다.현대차그룹은 중국 '저장화유리사이클링테크놀로지(화유리사이클)'와 12일 서울 양재

국민연금 기후 주주관여 '반토막'…대상 기업 29개에서 13개로

기후리스크가 주요 투자위험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국민연금의 기후관련 주주관여 활동이 최근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

"기후는 핵심 재무리스크"…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논의

금융위원회가 상반기 중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 스튜어드십 코드에 기후관련 원칙과 지침이 사실상 빠져있다는 지적이 국회 토

KCC, 서초구 주거환경 개선 힘쓴다...9년째 맞은 '반딧불 하우스'

KCC가 서초구와 손잡고 올해도 지역사회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양 기관은 2026년 '반딧불 하우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년째 이어

기후/환경

+

봄 건너뛰고 초여름?...美서부, 3월에 30℃ 이례적인 봄날씨

미국 서부지역에 이례적인 3월 폭염이 예보되면서 봄철 기온 패턴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2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

커피값 또 오르나?...기후변화에 브라질 커피벨트 '물폭탄'

브라질 커피 생산의 중심지에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가 잇따르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기후변화로 인해 이러한 극단적 강우가 더욱 심해질 수

호주, 석탄광산 채굴 2038년까지 연장…1.5℃ 기후목표 '흔들'

호주에서 대형 석탄광산의 채굴기간 연장이 승인되면서 1.5℃ 기후목표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12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퀸

[주말날씨] 드디어 '봄이 왔다'…일교차는 15℃ 이상

이번 주말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완연한 봄날씨를 만끽할 수 있겠다. 다만 일교차는 매우 커서 감기 조심해야 한다.토요일인 14일에는 이동성 고기

온난화로 심해까지 '뜨끈'...미생물은 오히려 활발해진다?

온난화가 심해까지 수온이 올라가면서 해양생태계 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양 미생물 일부가 이러한 환경변화에 적응하고 있을 가

기후변화에 전쟁까지 '겹악재'...이란 '물부족' 사태 더 심해져

기후변화로 수년째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이란이 미국과의 전쟁으로 물 부족 사태가 더 심각해질 전망이다.전쟁이 발생하기전부터 가뭄과 폭염으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