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침대 가격 '천차만별'...일부 제품 항균효과 '없어'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7 13: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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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비자원)

어린이침대 가격이 41만9000원에서 224만원에 달해 제품 가격차가 최대 5.3배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제품은 광고와 달리 매트리스의 항균 효과가 없었다.

7일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어린이침대 주요 브랜드 8개 제품을 평가한 결과 가장 저렴한 것은 레이디가구의 '멜로 저상형 데이베드 침대 일반형 프레임 SS'과 '또바기 매트리스 딴딴이 14 SS'가 최고가 제품 대비 18.7% 수준으로 가장 저렴하다고 밝혔다. 가장 비싼 제품은 시몬스 제품이었다.

항균성 표시⋅광고 제품 5개 중 2개는 항균 효과가 없었다. 나머지 3개 제품은 유해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의 감소율이 0% 이상으로 항균 효과가 확인됐으나 '퍼스트슬립 미니 포켓스프링 매트리스 SS(쁘띠라뺑)' 제품은 황색포도상구균, '데일리 키즈 매트리스 SS(일룸)' 제품은 2개 균의 감소율이 99.0% 미만으로 항균 효과가 없었다.

또 항균 기능이 있다고 표시⋅광고한 5개 제품 모두 시험균의 종류⋅시험방법⋅균 감소율 등 항균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표시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했다.

매트리스 내구성도 제품별 차이가 있었다. 8개 중 7개 제품의 매트리스 내구성이 우수했고, '퍼스트슬립 미니 포켓스프링 매트리스SS(쁘띠라뺑)'은 고하중에 대한 스프링 복원력이 다소 미흡해 보통 수준이었다.

매트리스프레임의 품질·안전성은 대부분 이상이 없었다. 다만 '로안 본넬 스프링 매트리스SS 20T RA2SS02(꿈꾸는 요셉)'은 매트리스 겉감을 잡아당겼을 때 견디는 힘(인장강도)이 세로(길이) 방향 기준 다소 미흡했다.

이밖에 8개 중 5개 업체는 매트리스 및 프레임에 KC마크, 제조년월 등 의무표시사항 일부 또는 전체를 누락해 개선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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