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한 정보 한눈에"…SKT, 자녀 안심앱 'ZEM' 기능 강화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9 09:46:21
  • -
  • +
  • 인쇄
▲안심 기능 대폭 강화한 SKT 자녀 안심앱 'ZEM'(사진=SKT)

SK텔레콤의 자녀 안심앱 'ZEM'(잼)이 안심 기능을 대폭 강화한 '토탈 안심 서비스'로 거듭난다.

SKT는 자사 자녀 안심 앱 'ZEM'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새로운 안심 기능을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iOS 버전의 앱도 출시하면서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SKT는 ZEM이 기존에 제공하던 안심 기능을 강화함과 동시에 '안심지도'와 '안심리포트' 두 가지 신기능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안심지도는 늦은 밤 자녀가 아플 때 갈 수 있는 주변 이용 가능한 병원이나 약국 정보를 알려주고 아동안전지킴이집 위치나 어린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 정보 등 다양한 안심 정보를 제공한다.

안심리포트는 스마트폰 이용 관련 자녀 보호 현황을 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능이다. 유해 콘텐츠 접근 차단이나 앱 마켓 결제 차단, 보행 중 스마트폰 이용 시 알람 제공 등의 기능이 아이들의 스마트폰에서 활용된 현황을 부모가 한눈에 볼 수 있다.

ZEM 기능 강화에 맞춰 혜택도 늘렸다. SKT는 10월까지 ZEM 요금제 이용 고객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1.5배 늘린다. 해당 요금제는 △5G ZEM 플랜 퍼펙트 △5G ZEM 플랜 베스트 △ZEM 플랜 베스트 △ZEM 플랜 스마트 총 4종이다. 요금제별로 최대 2GB까지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 어린이의 스마트폰 이용이 재미 요소에 집중된 점을 고려해 인공지능(AI) 카메라 앱 '스노우'와 제휴해 이모티콘과 필터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SKT는 ZEM 개편을 기념해 'SK텔레콤, 새로워진 ZEM 하나로 모두 다- 안심, 이게 되네'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규 가입 및 친구 추천 이벤트, 멤버십 혜택 등 SK텔레콤 통신 서비스 전반에 걸친 풍성한 혜택도 준비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이는 안전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을 선보이며 ZEM이 타사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과의 차별화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환경규제 강한 국가일수록 친환경 제품 생산지로 각광...이유는?

친환경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들이 환경규제가 강한 국가로 생산거점을 옮기는 '녹색 피난처'(green haven) 전략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과학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무늬만 친환경?...탄소배출량이 내연기관차급

저탄소 친환경 자동차로 규정되고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PHEV)가 실제로는 휘발유 내연기관 자동차와 맞먹는 탄소를 배출하고 있는 것

KT 불법 기지국 4개→20개로...소액결제 피해자 더 늘었다

KT가 자사 통신망에 접속해 가입자 불법결제에 이용한 불법 초소형기지국(펨토셀)이 20개였던 것으로 전수조사 결과 드러났다. 당초 알려진 바로는 불

현대차, 인니에 플라스틱 자원순환시설 개소...수거부터 교육까지

현대자동차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 일환으로 인도네시아에 지역주민 주도형 플라스틱 자원순환시설을 개소했다. 16일(현지시간) 인도네

삼성전자-삼성물산, 혈액으로 암 조기진단 美기업에 1.1억불 투자

삼성물산과 삼성전자가 증상이 없는 사람의 혈액 채취만으로 암을 조기 진단하는 미국 생명공학 기업 '그레일(Grail)'에 16일(현지시간) 1억1000만달러를

[현장&] "아름다운가게 지역매장은 왜 소비쿠폰 안돼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옷정리를 한다. 여름내내 입었던 옷들을 옷장에서 꺼내 상자에 집어넣고, 상자에 있던 가을겨울 옷들을 꺼내서 옷장에 하나씩 정

기후/환경

+

"70억달러 태양광 보조금 내놔!"...美 22개주 연방정부 대상 소송

트럼프 행정부가 70억달러 규모의 태양광발전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자, 미국 22개 주에서 이를 막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16일(현지시간) 롭 본타 미국

환경규제 강한 국가일수록 친환경 제품 생산지로 각광...이유는?

친환경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들이 환경규제가 강한 국가로 생산거점을 옮기는 '녹색 피난처'(green haven) 전략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과학기

탄소감축과 자연회복 동시 추진...UNEP, 개도국에 1억불 투입

유엔환경계획(UNEP)이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1억달러 규모의 국제 프로그램을 출범했다.16일(현지시

[주말날씨] 비온 후 '쌀쌀'...서울 기온 5℃까지 '뚝'

이번 주말에 또 비소식이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추워지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비는 17일 저녁 서쪽부터 내리기 시작해 밤사

기후변화에 위력 커진 태풍...알래스카 마을 휩쓸었다

미국 알래스카 해안이 태풍 할롱에 초토화됐다. 폭풍으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으며 1500명 이상의 마을 주민이 이재민이 됐다.15일(현지시간) 알

올여름 52년만에 제일 더웠다...온열질환자 20% '껑충'

1973년 이후 가장 더웠던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 15일부터 9월 2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