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남부는 또다시 '강한비''...수도권은 '무더위'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2 10: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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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잠시 소강상태에 있던 비가 주말에 남부지방에 또다시 퍼부겠다. 반면 수도권 중부지역은 30℃가 넘는 후텁지근한 무더위를 보이겠다.

토요일인 1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부터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부터 전남권과 경남권 해안으로, 14일 새벽에는 전북 남부와 경북권 남부, 경남 내륙으로 확대되겠다.

13∼14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많은 곳 북부 제외 150㎜ 이상), 전남 남해안, 부산, 울산, 경남 남해안 30∼80㎜(많은 곳 100㎜ 이상), 경남 내륙 20∼60㎜, 광주, 전남, 대구, 경북 남부 5∼40㎜, 전북 남부 5∼30㎜다.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은 13일 밤부터, 경남권 남해안은 14일 새벽부터 시간당 강수량이 30㎜를 넘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남권 내륙, 충북 중·남부, 전북, 경상 서부 내륙, 경북 북동 내륙, 경북 북동 산지는 13일 오후와 밤사이 소나기가 5∼40㎜ 오겠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4℃, 낮 최고기온은 25∼33℃로 예보됐다.

14일 중부지방에는 구름이 차차 많아지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 낮 최고기온은 24~31℃로 예상된다.

당분간 폭염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은 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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