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인 10번 넘게 봤다...'아기상어·핑크퐁' 유튜브 누적조회 '1000억뷰'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3 10:10:37
  • -
  • +
  • 인쇄
(사진=더핑크퐁컴퍼니)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0억뷰를 돌파하며 또 하나의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고 3일 밝혔다. 누적 시청 시간은 68만년, 누적 구독자 수는 2억명에 달한다.

특히 1000억뷰는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표한 전세계 인구 약 80억명을 뛰어넘는 수치로, 조회수 기준 전세계인이 더핑크퐁컴퍼니의 유튜브 콘텐츠를 10번 넘게 본 셈이다. 누적 시청 시간은 약 68만년으로, 인류 역사의 2배가 넘고 빙하기 시대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방대한 시간에 해당한다. 2014년 유튜브 영상을 첫 업로드한지 10년 만의 성과로, 더핑크퐁컴퍼니는 NO.1 K콘텐츠 선두주자로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신기록 경신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1월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영상은 전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넘어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단일 영상 기준 조회수 100억 뷰를 달성했다. 2024년 6월 기준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의 조회수는 145억 뷰로, 2위 '데스파시토'(Despacito) 뮤직비디오와의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콘텐츠 업계 최초로 핑크퐁 영어 채널이 유튜브 구독자 수 5천만 명을 돌파하여 '5000만 어워드(50 Million Award)', 일명 '루비 버튼'을 수상한 데 이어, 4개 채널이 구독자 수 1000만 명을 돌파해 '콰트로' 다이아몬드 버튼까지 동시에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이번 기록은 전세계 244개 지역에서 총 25개 언어, 7000여편의 콘텐츠로 달성한 수치로, 유튜브 조회수 톱10 채널에는 한국어는 물론,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 채널이 고루 이름을 올려 글로벌 시장에서의 K콘텐츠 파워를 증명했다.

언어별 조회수를 분석해 보면, 스페인어 채널이 전년 대비(YoY) 300% 증가, 포르투갈어 채널이 12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라틴 아메리카 시장 성장세가 눈에 띄게 높아진 것이 관전 포인트다. 아시아를 넘어, 미주와 유럽, 중동 지역까지 강타한 더핑크퐁컴퍼니의 콘텐츠가 자국 문화에 대한 애착심이 강한 라틴 문화권도 사로잡은 것이다.

이번 1000억뷰 달성은 명실상부 글로벌 콘텐츠로 사랑받는 '핑크퐁'과 '아기상어' 외에, 차세대 IP인 '베베핀', '씰룩', '문샤크' 등 역시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다채로운 IP 라인업으로 달성한 쾌거라는 점이 고무적이다.

강력한 유튜브 파워를 기반으로, 더핑크퐁컴퍼니의 IP(지식재산권)가 등장하는 영화, 애니메이션 시리즈, 음원, 공연, 모바일 앱, 제품 등의 인기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다시 글로벌 유튜브 시장에서의 성과로 이어져 신드롬의 360도 선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백악관 행사에 '핑크퐁 아기상어'와 '베베핀'이 한국 대표 캐릭터로 최초이자 유일하게 초청받은 데 이어, 5개국 뮤지컬 월드 투어 또한 순항 중이다. 이에 힘입어, 더핑크퐁컴퍼니 유튜브 콘텐츠의 일평균 조회수는 1억뷰, 일평균 구독자는 20만명으로 매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번 1000억 뷰 달성을 모멘텀으로, 해외 현지화(localization) 전략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사를 비롯한 총 4개 해외 법인을 거점으로 콘텐츠 수출 및 오프라인 사업 확장에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IP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베베핀을 비롯한 넥스트 IP의 다국어 채널도 신규 오픈 및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김민석 대표는"더핑크퐁컴퍼니는 국경과 세대, 플랫폼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임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더핑크퐁컴퍼니는 10년, 100년 넘게 사랑받는 '올타임 레전드' IP와 함께, 콘텐츠를 통해 전세계에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정부, 사망자 1명만 나와도 공공입찰 제한 추진

정부가 중대 산업재해로 사망자가 1명이라도 발생하면 공공입찰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7일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국

[최남수의 ESG풍향계] 삼성전자vsTSMC...ESG 성적은?

세계 최상위권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TSMC.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의 최강자이고 TSMC는 파운드리 1위 기업이다. 이들 두 기업은 글로벌 선두권

ESG평가원 "포스코, 계열사 잇단 인명사고...ESG등급 하락 전망"

포스코홀딩스가 비상장 자회사 포스코이앤씨의 반복된 인명사고로 인해 ESG평가에서 종합등급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잦은 인명사

한전, 2028년 사채발행한도 초과한다..."화석연료 탈피해야"

한국전력공사의 취약한 채무구조가 고착되고 수요 감소가 겹치면서 2028년까지 사채발행한도가 초과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화석연료

매출 9.5조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사고많은 건설업계 '초비상'

연매출 약 9조5000억원에 달하는 국내 건설업계 7위인 포스코이앤씨가 창사 43년만에 절체절명의 위기에 내몰렸다. 이재명 대통령이 반복적으로 중대재

LS그룹, 41년째 '무사고·무재해' 비결은?

LS가 2021년부터 ESG위원회를 지주회사 내에 출범시키며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위원회는 ESG 방향성 정립과 정책 변화 대응,

기후/환경

+

7월 지구온도 1.25℃ 상승…전세계 극단적 기후패턴 두드러져

7월 전세계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25℃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파로 지구촌 곳곳에서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잇따랐다.6일(현지시간) 유

장마철에 몰래 폐수 방류 '딱 걸렸다''...경기도 12곳 적발

장마철을 틈타 폐수를 방류한 업체들이 덜미를 잡혔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8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의 주요 폐수 배출사업

호주 2300km 산호군락지 '하얗게 변색'...해양폭염으로 역대급 피해

올초부터 이어진 해양폭염으로 호주 전역의 산호초가 백화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레이트배리어리프에서는 관측 이래 가장 심각한 산호 감소가 확

"탄소 저장해드립니다"…노르웨이 'CCS' 사업에 33억불 투자

북유럽 국가 노르웨이가 최근 북해 해저에 이산화탄소를 영구 저장하는 '노던라이츠(Northern Lights)' 사업에 33억달러(약 4조5800억원)를 투입했다. 석유개

급류에 마을이 통째로 휩쓸려...히말라야 산간마을 '돌발홍수'

인도 북부 히말라야 산간마을에 갑자기 홍수가 발생했다.6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전날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 히말라야 인

'괴물폭우' 예보됐는데…'띠모양 비구름대'로 기상 예측불허

'괴물폭우'가 내린다던 예보와 달리 서울 도심에는 새벽에 잠깐 강한 비가 내리다가 그쳤다. 반면 수도권과 가까운 경기북부와 강원 지역에는 시간당 3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