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친환경 선도기업과 임직원에 친환경차 '100만원 할인'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1 15:30:08
  • -
  • +
  • 인쇄
▲현대자동차의 전기자동차 '아이오닉5'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차로 교체하는 기업에게 정부 정책참여 장려금 명목으로 차량비 100만원을 할인해준다.

현대자동차는 온실가스 저감 및 친환경차 전환을 위한 정부 정책에 맞춰 이같은 내용의 특별 프로모션을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할인대상은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차로 바꾸는 친환경 선도기업인 K-EV100 가입 기업과 친환경차 구매목표제 대상기업이다. 해당 기업의 임직원도 친환경차 구매를 희망할 시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K-EV100 가입 기업과 친환경차 구매목표제 대상 기업 또는 소속 임직원은 △넥쏘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5 △아이오닉6 △GV60 △Electrificed GV70 △Electrificed G80 등 친환경차 7종 구매시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EV100 가입 기업은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차로 전환할 것을 선언하고 환경부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한 민간기업으로, 2024년 4월 기준으로 약 370개사가 해당된다.

친환경차 구매목표제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다수의 차량을 보유 또는 사용하는 법인을 대상으로 업종별 친환경차 구매목표를 설정 및 고시하고, 기업이 신차 구입 또는 임차 시 일정 비율 이상을 하이브리드·전기차로 구매하도록 한 제도다. 2023년 기준으로 약 3000개 법인이 해당된다.

K-EV100 가입 기업의 경우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친환경차 구매목표제 대상 법인은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광복적금부터 기부까지...은행들 독립유공자 후손돕기 나섰다

최고금리 8.15%에 가입만 해도 독립유공자 단체에 815원 기부되는 등 시중은행들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지원에 나서고 있다.8일 KB국민·신

SK이노·카카오·빙그레...광복 80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에 '한뜻'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업들이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독립유공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SK이노베이션은

정부, 사망자 1명만 나와도 공공입찰 제한 추진

정부가 중대 산업재해로 사망자가 1명이라도 발생하면 공공입찰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7일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국

[최남수의 ESG풍향계] 삼성전자vsTSMC...ESG 성적은?

세계 최상위권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TSMC.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의 최강자이고 TSMC는 파운드리 1위 기업이다. 이들 두 기업은 글로벌 선두권

ESG평가원 "포스코, 계열사 잇단 인명사고...ESG등급 하락 전망"

포스코홀딩스가 비상장 자회사 포스코이앤씨의 반복된 인명사고로 인해 ESG평가에서 종합등급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잦은 인명사

한전, 2028년 사채발행한도 초과한다..."화석연료 탈피해야"

한국전력공사의 취약한 채무구조가 고착되고 수요 감소가 겹치면서 2028년까지 사채발행한도가 초과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화석연료

기후/환경

+

佛 파리 면적의 1.5배가 '잿더미'…기후변화가 빚은 산불

프랑스 남부에 산불이 크게 번지면서 파리의 1.5배에 달하는 면적이 잿더미가 됐다. 기후변화로 발생한 이례적인 가뭄이 산불로 이어졌다는 것이다.프

[주말날씨] 천둥·번개 동반한 '국지성 호우'...남부지방 최대 150㎜

이번 주말에 또다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내리겠다. 토요일인 9일 오후부터 일요일인 10일 오후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7월 지구온도 1.25℃ 상승…전세계 극단적 기후패턴 두드러져

7월 전세계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25℃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파로 지구촌 곳곳에서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잇따랐다.6일(현지시간) 유

장마철에 몰래 폐수 방류 '딱 걸렸다''...경기도 12곳 적발

장마철을 틈타 폐수를 방류한 업체들이 덜미를 잡혔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8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의 주요 폐수 배출사업

호주 2300km 산호군락지 '하얗게 변색'...해양폭염으로 역대급 피해

올초부터 이어진 해양폭염으로 호주 전역의 산호초가 백화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레이트배리어리프에서는 관측 이래 가장 심각한 산호 감소가 확

"탄소 저장해드립니다"…노르웨이 'CCS' 사업에 33억불 투자

북유럽 국가 노르웨이가 최근 북해 해저에 이산화탄소를 영구 저장하는 '노던라이츠(Northern Lights)' 사업에 33억달러(약 4조5800억원)를 투입했다. 석유개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