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해외 11번째 진출국 '필리핀 1호점' 오픈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8 10:49:11
  • -
  • +
  • 인쇄
▲파리바게뜨 필리핀 1호점 '몰 오브 아시아점' 이미지 (사진=SPC)

SPC그룹이 필리핀 마닐라에 파리바게뜨 1호점 '몰 오브 아시아(Mall of Asia)점'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필리핀 파리바게뜨 1호점은 지난해 8월 말레이시아 지역의 유력기업인 '버자야 푸드(BERJAYA Food Berhad)'가 필리핀에 설립한 '파리바게뜨 필리핀'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8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픈하게 됐다.

파리바게뜨의 해외 11번째 진출국인 필리핀은 인구 1억2000만의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대표국가로 젊은층 비중이 높아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진출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필리핀 1호점 '몰 오브 아시아점'은 필리핀 최대규모이자, 수도 마닐라를 대표하는 쇼핑몰인 SM 몰 오브 아시아(SM Mall of Asia) 1층에 9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프리미엄 유럽풍 베이커리 콘셉트로 목재 소재를 적극 활용해, 따뜻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또, 간단하게 허기를 채우고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그랩&고(Grab&Go) 콘셉트를 적용해 매장 밖에 별도의 키오스크 데스크를 운영하는 등 편의를 더했다.

파리바게뜨는 필리핀 대표 식재료인 '우베'(Ube, 보라색 고구마)를 접목시킨 제품들과, 필리핀 국민빵으로 불리는 '엔사이마다'(Ensaymada, 버터 크림, 설탕과 치즈를 빵 위에 듬뿍 얹은 디저트)를 재해석한 '순수 우유크림 엔사이마다'(Korean Milk Cream Ensaymada) 등을 필리핀 한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40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파리바게뜨의 품질과 노하우로 필리핀에서도 새로운 베이커리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생분해 가능한 종이코팅제 개발..."바다에서도 석달만에 82% 생분해"

국내 연구진이 토양과 물뿐만 아니라 분해가 잘 되지 않는 바다에서도 생분해 가능한 코팅제를 개발하고 이 코팅제를 적용한 종이 패키징 소재를 개발

'제4기 환경책임보험' 10개 보험사가 참여한다

제4기 환경책임보험 사업자로 DB손해보험과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

기후위기 적응대책 1년차…292개 사업의 65.4% '우수평가'

환경부는 제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 강화대책(국가적응대책) 시행 1년차를 맞아 292개 사업을 점검한 결과 과반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알림] '플라스틱 규제' 어떻게 대응?...28일 ESG세미나에 초대합니다

플라스틱이 지구를 온통 뒤덮고 있습니다. 대기와 토양, 강과 바다, 심지어 극지방과 심해에서도 미세플라스틱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에 국제사회

ESG공시 신뢰성 높이려면?..."사회적가치 측정 활용하세요"

"한국 기업들도 기업경영에 사회적가치(SV:(Social Value) 측정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글로벌 기업협의체인 VBA(Value Balancing Alliance)의 크리스티안 헬러 CEO는

LG U+ 폐배터리 재활용 나선다...자원순환협의체 발족

LG유플러스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대폰 폐배터리 수거에 본격 나섰다.LG유플러스는 16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휴대폰 폐배터리 수

TECH

+

LIFE

+

순환경제

+

Start-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