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물환경 조성해요"…오비맥주 '세계 물의 날' 맞아 하천 정화활동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2 10: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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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하천 정화 활동을 펼친 오비맥주(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하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오비맥주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청주, 광주, 이천 3개 생산공장 인근 하천에서 '플로깅'과 'EM 흙공 던지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속가능한 생태하천 조성에 나섰다. 오비맥주는 매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공장 인근 하천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청주공장은 지난 21일 오전 청주시 무심천 일대에서 플로깅과 EM 흙공 던지기 활동을 실시했다. EM흙공은 유용 미생물과 황토를 배합, 제작하여 하천의 수질 개선과 토양 복원, 악취 제거에 효과적이다. 하천 정화 활동에는 오비맥주 김두영 청주공장장, 김응오 청주시 서원구청장 등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천공장은 임직원 대상으로 제품의 원료, 제조, 유통, 사용, 폐기 모든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의 총 사용량을 알아가는 '물발자국' 게임과 천연비누로 알려진 소프넛(무환자나무 열매)을 이용한 천연세제 만들기 부스를 운영했다. 이천공장 인근 소하천과 공장 외곽에서 하천 정화활동도 펼쳤다.

광주공장은 22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주최하는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물 관리 협력 활용' 세미나와 광주 광산구 황룡강 일대 장록습지에서 실시하는 정화활동에 참여한다.

오비맥주는 '물 절약 캠페인'도 실시한다. 세숫물 담아 쓰기, 변기 물 절약하기 등 물을 아끼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모하고 소정의 상품을 증정해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 실천을 장려한다. 이외에도 에너지·연료 절감을 주제로 한 공모전, 환경교육 및 물의 날 동영상 시청, 생산 현장 환경 개선활동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세계 물의 날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물의 소중함과 수자원 보호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류업계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맥주의 핵심 원료인 물 보호에 책임감을 갖고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계 물의 날은 매년 3월 22일 수질오염과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UN이 제정, 선포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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