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더 똑똑해진 '갤럭시S24'...31일부터 전세계 120개국에 '출격'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4-01-30 09:35:33
  • -
  • +
  • 인쇄
▲인도 구루가온의 갤러리아 마켓에 위치한 '삼성스토어'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갤럭시S24 시리즈'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31일부터 전세계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를 이날부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싱가포르 등을 시작으로 전세계 120여개국에 순차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S24 시리즈의 출시는 스마트폰을 넘어 새로운 AI폰의 시대를 여는 삼성전자의 첫걸음"이라며 "모든 사용자가 갤럭시AI를 통해 변화된 일상을 경험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된 예약판매에서는 1주일동안 121만대가 판매되며, 역대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초반부터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갤럭시S24 울트라', '갤럭시S24플러스(+)', '갤럭시S24' 전 모델이 갤럭시 AI 기반의 다양한 혁신 기능들을 제공한다.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기능과 메시지의 번역부터 톤 변경까지 제공하는 '채팅 어시스트'(Chat Assist) 기능으로 언어의 장벽을 넘어 자유로운 사용자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지원 언어는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글과 협력으로 탄생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은 검색 방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여러 앱을 오갈 필요 없이 어느 화면에서나 간단히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 결과가 제공된다.

갤럭시S24 시리즈의 카메라는 AI 기반의 '프로 비주얼 엔진'(ProVisual Engine)으로 더욱 강력해졌다. 새로워진 줌 화질부터 생성형 AI 기반의 사진·동영상 편집 기능까지 보다 혁신적인 카메라 경험을 선사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AI 경험을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전 세대 단말로도 갤럭시 AI 경험을 확대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 모델은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S23 FE', '갤럭시Z 폴드5·플립 5', '갤럭시탭S9 시리즈'로 구체적인 업데이트 시기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출시를 기념해 31일부터 2월 29일까지 갤럭시S24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 액세서리 10만원 쿠폰 △삼성닷컴에서 사용가능한 갤럭시워치6 시리즈 10만원 할인 쿠폰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50% 할인쿠폰 △갤럭시S24 시리즈 브랜드 콜라보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이외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 3개월 구독권과 추가 3개월 30% 할인권이 함께 제공된다.

갤럭시S24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중고폰 추가 보상프로그램'도 2월 29일까지 운영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기본 중고 시세에 최대 15만원을 추가로 보상해준다. 반납 모델은 일부 갤럭시 스마트폰에 한정해 운영된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광복적금부터 기부까지...은행들 독립유공자 후손돕기 나섰다

최고금리 8.15%에 가입만 해도 독립유공자 단체에 815원 기부되는 등 시중은행들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지원에 나서고 있다.8일 KB국민·신

SK이노·카카오·빙그레...광복 80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에 '한뜻'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업들이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독립유공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SK이노베이션은

정부, 사망자 1명만 나와도 공공입찰 제한 추진

정부가 중대 산업재해로 사망자가 1명이라도 발생하면 공공입찰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7일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국

[최남수의 ESG풍향계] 삼성전자vsTSMC...ESG 성적은?

세계 최상위권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TSMC.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의 최강자이고 TSMC는 파운드리 1위 기업이다. 이들 두 기업은 글로벌 선두권

ESG평가원 "포스코, 계열사 잇단 인명사고...ESG등급 하락 전망"

포스코홀딩스가 비상장 자회사 포스코이앤씨의 반복된 인명사고로 인해 ESG평가에서 종합등급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잦은 인명사

한전, 2028년 사채발행한도 초과한다..."화석연료 탈피해야"

한국전력공사의 취약한 채무구조가 고착되고 수요 감소가 겹치면서 2028년까지 사채발행한도가 초과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화석연료

기후/환경

+

하늘의 공포 '난기류'...가장 심한 항공 노선은 어디?

기후변화로 난기류가 더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에서 난기류가 가장 심한 항공노선은 193km 거리의 아르헨티나 멘도사-칠레 산티아고 노선인 것으

EU, 해외 탄소크레딧 구매로 탄소감축?..."탄소투자 위축" 비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전문가들의 자문도 거치지 않고 개발도상국 등 해외에서 탄소크레딧을 구매해 탄소감축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수립

佛 파리 면적의 1.5배가 '잿더미'…기후변화가 빚은 산불

프랑스 남부에 산불이 크게 번지면서 파리의 1.5배에 달하는 면적이 잿더미가 됐다. 기후변화로 발생한 이례적인 가뭄이 산불로 이어졌다는 것이다.프

[주말날씨] 천둥·번개 동반한 '국지성 호우'...남부지방 최대 150㎜

이번 주말에 또다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내리겠다. 토요일인 9일 오후부터 일요일인 10일 오후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7월 지구온도 1.25℃ 상승…전세계 극단적 기후패턴 두드러져

7월 전세계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25℃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파로 지구촌 곳곳에서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잇따랐다.6일(현지시간) 유

장마철에 몰래 폐수 방류 '딱 걸렸다''...경기도 12곳 적발

장마철을 틈타 폐수를 방류한 업체들이 덜미를 잡혔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8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의 주요 폐수 배출사업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