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안테나없는 와이파이 공유기 내놨다...속도도 47% 개선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0 10:24:00
  • -
  • +
  • 인쇄
▲KT 모델이 'KT 와이파이6D' 공유기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KT가 안테나없는 깔끔한 디자인의 와이파이 공유기 'KT WiFi 6D'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와이파이(WiFi) 6 표준을 지원하는 이 제품은 최대 1.2기가비피에스(Gbps) 속도를 제공하며, 기존 '기가와이파이 홈(GiGA WiFi home)' 단말 대비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이 약 47% 개선되고 메모리는 2배 확대됐다. 또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어워드'와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할 정도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기존 와이파이 단말은 실내 인테리어를 고려해 보이지 않는 곳에 설치하는 경우들이 있어 무선 품질에도 일부 영향이 있었다. KT는 이러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성능과 디자인을 살린 인테리어 오브제 같은 와이파이 공유기를 개발했다.

KT는 이번 KT WiFi 6D가 숨기지 않고 실내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어 실내 와이파이 품질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WiFi 6D는 교체가 가능한 공유기 스킨 2종(스노우화이트, 월넛 색상)이 함께 준비됐다. 스킨을 활용하면 공유기 외부 디자인을 바꿀 수 있어 인테리어 연출에 더 용이하다. KT는 향후 다양한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를 통해 스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출시를 기념해 6개월간 11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1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프로모션 적용시 'KT WiFi 6D' 패키지 기준(인터넷 에센스 와이파이 패키지, 3년약정)으로 6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ESG '환경·사회' 지표 투자전략 반영했더니 지수 수익률 상회"

투자전략에 ESG 세부지표를 반영하면 시장대비 높은 장기수익률과 안정적인 위험관리 성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ESG 평가 및 투자자문기관 서

'몸짱 소방관' 2026년 달력 만든다...'우리동네GS'에서 사전예약

오는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2026년도 '몸짱 소방관 달력'이 나온다.몸짱 소방관 달력의 정식명칭은 '소방관 희망나눔달력'으로, 서울시 소방재난본

SK이노, 에이트린 재생플라스틱 우산에 전과정평가(LCA) 무상 지원

SK이노베이션이 소셜벤처 '에이트린'의 재생플라스틱 우산에 대한 전과정평가(LCA)를 무상 지원한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

KT도 '유심' 무상교체 시행...김영섭 대표는 연임포기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다시한번 사과하고, 고객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

노동부 칼 빼들었다...'런베뮤' 지점과 계열사도 근로감독

고용노동부가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모든 지점과 운영사인 엘비엠의 계열사까지 근로감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런던베이글

SPC 허진수-허희수 형제 '나란히 승진'...경영승계 '속도낸다'

SPC그룹은 허진수 사장을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하면서 3세 경영승계 작업을 가속화했다.4일 SPC그룹은 이같은 인사단행

기후/환경

+

화석연료 못버리는 국가들..."파리협약 1.5℃ 목표달성 불가능"

전세계가 지구온난화를 1.5℃ 이내로 억제하기로 합의한 '파리기후변화협약'이 사실상 실패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5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

[뷰펠] 에너지 저장하는 '모래 배터리' 개발...베트남 스타트업의 도전

뉴스트리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뷰티풀펠로우'에 선정된 기업을 차례로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뷰티풀펠로우는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단독] 정부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률 '61%안'으로 가닥

2035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2035 NDC)가 '61%안'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4일 정부 안팎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5

국제기후기금 97%는 기술에 '몰빵'...사회적 지원은 '찔끔'

국제적으로 조성된 기후기금의 97%는 기술투자에 투입됐고, 사람과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은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3일(현지시간) 영국

갯벌도 탄소흡수원으로...IPCC 보고서 개요에 韓 입장 반영

2027년 발간될 'IPCC 기후변화 보고서'에 갯벌도 탄소흡수원으로 포함된다.유엔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가 2027년 발간할 '이산화탄소 제거와

두달새 8㎞ 사라졌다...10배 빨리 녹고있는 남극 빙하

남극반도 동부의 헥토리아 빙하(Hektoria Glacier)가 기존에 관측된 최고 속도보다 10배 빠르게 녹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4일 미국 볼더 콜로라도대학 나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