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모바일운전면허'로 주민번호 확인가능..."연내 안면인증도 도입"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2 09: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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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규제샌드박스, 주민등록번호 전체포함 승인
높은 보안 요구되는 금융, 공공 분야도 활용 가능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 주민등록번호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사진=통신3사)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 주민등록번호까지 포함되면서 PASS모바일운전면허가 본인확인이 필수인 금융∙공공·의료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30차 신기술·서비스(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되도록 사업계획 변경이 승인됐다고 12일 밝혔다.

PASS앱은 본인확인, 인증서, 모바일신분증, 전자문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바일신분증의 하나인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2020년 6월 출시돼 현재 530만명 이상이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등록번호는 확인할 수 없어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금융·공공·의료 분야에서 신분증 대신 사용할 수 없었다. 이에 ICT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는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 운전면허번호 외에 주민등록번호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해 언제 어디서든 신분증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통신3사는 관계기관과 연동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PASS앱에서 주민등록번호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지난 2020년 과기정통부 ICT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를 통해 출시됐으며, 민간 최초의 공인 신분증으로서 운전 자격 증명 및 개인 신분 확인 측면에서 실제 운전면허증과 같은 법적 효력을 인정받아왔다.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전국 편의점·무인자판기·롯데마트 셀프계산대 성인인증, CGV·롯데시네마에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관람, 공유 킥보드 사용(Deer) 및 렌터카 대여(SK렌터카)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아울러 국내선 공항 탑승 및 바이오 체크인 등록 그리고 통신3사 대리점 업무∙낚시배 탑승∙헌혈∙중앙선관위가 진행하는 선거 등의 신분 확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통신3사는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와 함께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탑재한 PASS 모바일신분증에서 신분증의 얼굴 사진을 기반으로 하는 안면인증 기능을 연내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무인편의점과 키오스크 등 비대면 상황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신분 확인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통신3사는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의 주민등록번호 전체 표출 승인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PASS모바일신분증 제휴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PASS에서 3600만명의 고객들이 인증을 넘어 일상 생활에서 온·오프라인 제약 없이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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