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에서 케이블 자동으로...LG U+-한화 '천장형 전기차 충전기' 개발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5 09:28:37
  • -
  • +
  • 인쇄
주차공간 좁아도 설치가능...공간효율 극대화
양사 3개 부문 기술 특허 및 디자인 특허 출원
▲LG유플러스-한화건설부문 K전기차 충전기개발(가상도)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한화 건설부문과 손잡고 천장에 설치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K(한국형)-전기차 충전시스템을 개발했다.

LG유플러스와 한화 건설부문은 국내 주거환경에 특성화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공동개발하고,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 '천장형 MMC(Mobile Multiple Charger) 개발 및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약 8개월만이다.

이번에 개발된 전기차 충전시스템은 천장에 충전기와 케이블을 설치하기 때문에 바닥면 공간 없이 설치 가능하다. 전기차 충전기의 불편함으로 지적돼왔던 주차공간 부족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밖에도 모터를 이용해 케이블이 내려오고, 충전이 완료되면 올라가도록 해 기존에 바닥에 거치된 무거운 케이블을 차량에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도 해결했다. 혹 케이블이 되돌아가는 도중 어린이들이 매달리는 등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충전 케이블에 센서를 부착해 일정 무게를 감지하면 알람과 함께 동작이 멈추는 기능도 탑재됐다.

양사는 이번에 공동개발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에 대해 3개 부문의 기술특허와 디자인 특허출원을 마쳤고, 전자파 적합성 등의 인증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공동개발한 전기차 충전시스템을 통해 통신인프라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살려 안정적인 운영과 유지보수, 직관적인 사용환경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인 '볼트업'(VoltUP)을 제공한다.

볼트업은 △고품질 전기차 충전기 △충전 예약, 완충 알림 발송 등이 가능한 앱 플랫폼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관제시스템 및 상담센터 등의 서비스로 구성된다.

또 LG유플러스 모바일 멤버십 이용고객에게는 전기차 충전요금의 10% 할인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현준용 EV충전사업단장(부사장)은 "천장형 전기차 충전기는 전기차 충전소로 발생하는 주차 공간 부족 문제와 충전기 작동 시 불편함을 해결해 공동주택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한화 건설부문과 함께 포레나의 신축 단지 뿐만 아니라 기 입주한 타 단지들에도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 박세영 건축사업부장(전무)은 "천장형 MMC는 전기 충전시설 확대로 인해 기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상품"으로 "주거생활 개선을 위한 포레나만의 차별화 된 상품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AI는 새로운 기후리스크...올해 글로벌 ESG경영의 화두"

AI 확산이 가져다주는 기후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글로벌 ESG 경영의 새로운 과제로 등장했다. 국내에서는 상법 개정에 따른 기업 지배구조 개편이 중

현대제철 '탄소저감강판' 양산 돌입..."고로보다 탄소배출량 20% 저감"

현대제철이 기존 자사 고로 생산제품보다 탄소배출량을 20% 감축한 '탄소저감강판'을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현대제철은 "그동안 축적한

LS 해외봉사단 '20주년'..."미래세대 위한 사회공헌 지속"

LS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인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각지의 초등학교에서 예체능 실습과 위생

[최남수의 EGS풍향계] ESG요소 강화하는 해외연기금들...우리는?

지난해 4월 국민연금연구원은 'ESG 투자에 관한 논쟁과 정책동향'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ESG 투자에 대한 회의적 시각과 반(反)ESG 정책

양산시 '원동습지' KT 기상관측장비 설치...습지 생태연구 고도화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원동습지'에 자동기상관측장비가 설치됐다.국립생태원과 KT는 2월 2일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습지에

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기 폐유리 재생원료 10% 사용

삼성전자가 폐유리를 재활용한 복합섬유 소재를 '비스포크 AI 콤보' 일체형 세탁건조기에 적용해 글로벌 인증기관인 'UL솔루션즈'로부터 ECV(Environmental C

기후/환경

+

[날씨] 낮기온 12℃ '입춘매직'...미세먼지는 나쁘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답게 날이 포근해졌다. 기온이 오르면서 강·호수·저수지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우려가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

동남아 패션공장 입지 '흔들'...잦은 기후재난에 '배보다 배꼽'

폭염과 홍수 등 기후변화가 패션산업의 공급망 구조와 원가를 변동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2일(현지시간) 보그(Vogue)에 따르면, 주요 의류 생산지역인

열돔에 갇힌 호주...50℃ 안팎 유례없는 폭염에 '신음'

호주의 폭염 현상이 심상치가 않다. 연일 최고기온을 갈아치우는 폭염으로 호주는 극한상황까지 치닫고 있다.최근 호주 기상청에 따르면 사우스오스

기후비용 이익낸 기업에게 징수...유엔 '기후세' 논의 본격화

국제연합(UN)이 화석연료 기업에 세금을 매겨 기후 피해복구에 쓰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유엔 뉴욕본부에서 1일(현지시간)부터 재개된 국제조세

이구아나도 기절했다...美 역대급 겨울폭풍에 110명 사망

미국이 30년만에 최악의 겨울을 보내고 있다. 2주 사이에 연달아 닥친 겨울폭풍으로 사망자가 110명까지 불어나고, 정전사태로 난방을 하지 못하는 가구

EU 탄소배출권 '갈수록 귀해진다'..."내년 107유로까지 인상"

유럽연합(EU) 탄소배출권 가격이 단기 등락을 거치더라도 앞으로는 더 비싸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30일(현지시간) 유럽 금융시장 전문매체 마켓스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