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탑승권'이 PASS앱에 '쏙'...국내서 'PASS스마트항공권' 서비스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7 09: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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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4개 공항 4개 항공사에서 시행
캡쳐차단∙QR무늬초기화로 보안강화
▲PASS 스마트항공권 (사진=KT)

이제부터 국내선 비행기를 탑승할 때 신분증과 항공탑승권을 지참하지 않고 스마트폰의 'PASS스마트항공권'만 있으면 된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국내선 14개 공항에서 'PASS스마트항공권' 서비스를 7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내선 14개 공항은 김포·김해·제주·대구·울산·청주·양양·무안·광주·여수·사천·포항경주·군산·원주 등이다.

'PASS스마트항공권'은 제주항공∙티웨이항공∙하이에어∙이스타항공 등 4개 항공사 국내선에서 이용할 수 있고, 8월 중 에어서울이 추가된다.

'PASS스마트항공권'만 있으면 신분증과 항공권을 지참하지 않아도 된다. PASS스마트항공권은 주민등록증 또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국내선 탑승권이 결합해 PASS 앱에서 생성되는 QR코드 방식이다. 비행기 탑승전에 이 QR코드를 제시하면 한번에 곧바로 입장할 수 있다.

다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사전에 PASS 앱에 모바일신분증을 등록해야 한다. 국내선 탑승권 정보와 PASS 고객정보가 일치하면 PASS 앱에 자동으로 QR코드와 항공권 정보가 표시된다. 스마트항공권은 화면을 캡처할 수 없고, QR무늬 초기화로 위·변조가 어렵다.

또 'PASS스마트항공권'은 탑승수속부터 신원 확인, 면세품 구매, 항공기 탑승까지 모든 절차가 기존 탑승권과 동일하다. 또 PASS 앱을 통해 항공편의 실시간 출·도착 현황과 공항시설을 안내받을 수 있다. 결항·발권취소같은 특수상황도 알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 이동통신사의 PASS 앱 메인화면의 '모바일신분증' 탭에 접속한 후,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등록하고, '스마트티켓 서비스' 이용약관에 동의하면 된다.

이통3사는 김포공항 국내선 3층 출발장에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9월 중순까지 PASS스마트항공권 발급자를 대상으로 전용통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현재 PASS 모바일신분증 이용자는 이통3사를 모두 합쳐 700여만명에 달한다. PASS 모바일신분증으로 전국 편의점·CGV·식당 등 일상 생활에서 성년자 여부를 확인할 때, 헌혈·공직 선거 투표·낚시 선박 탑승시, 주민센터 등 관공서에서 민원서류 접수나 증서를 발급할 때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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