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멤버십으로 KT요금 할인...KT-신세계 '디지털 생태계' 만든다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4 12:25:54
  • -
  • +
  • 인쇄
KT '디지코' 역량과 신세계 오프라인 인프라 결합
멤버십과 매장·물류·부동산·광고마케팅에서 협력
▲KT그룹 Transformation부문장 윤경림 사장(왼쪽)과 이마트 강희석 대표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KT와 신세계가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KT는 '디지코'(DIGICO) 전환을 선언하며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가고 있고, 신세계는 '신세계 유니버스'(UNIVERSE) 구축을 위해 '디지털 피보팅(Pivoting)'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두 회사는 디지털에 미래가 있다고 판단해 서로의 강점을 합쳐 디지털 생태계를 확대하고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14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앞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전방위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파트너십의 골자는 △멤버십 협력을 통한 고객경험 혁신 △KT AI/DX 역량을 기반으로 한 신세계 오프라인 스토어 디지털화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선진화 및 물류 인프라 공동 운영 △부동산 메가 프로젝트 공동개발 △디지털 광고∙마케팅 확대 등 5개 분야에서 협력추진이다.

우선 양사는 멤버십에서 파트너십 추진한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쓱닷컴) 등 신세계 계열사 멤버십에 KT 멤버십 혜택을 더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일례로 신세계그룹 멤버십으로 KT 통신요금을 할인받거나 KT 통신요금 옵션으로 신세계그룹 멤버십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다.

또 이마트∙이마트24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매장 내 공간 관리 최적화를 위해 KT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DX 솔루션을 접목한다.. 이를 통해 현재 이마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율계산대 이용 방식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하고, 최적의 매대 배치나 쇼핑 동선 등을 도출할 예정이다.

물류에서도 신세계 물류망과 KT 물류 자회사 롤랩간의 협업을 진행한다. 롤랩은 데이터 기반의 풀필먼트 서비스, 배송 최적화,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등을 추진해 오는 2025년까지 약 5000억원의 매출을 거둔다는 목표다. 신세계는 이런 롤랩의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사 물류센터를 첨단화할 예정이다.

부동산 메가 프로젝트 개발과 투자도 함께 추진한다. 신세계그룹의 복합 상업시설 개발 경험에 KT와 KT에스테이트의 ICT 부동산 및 스마트시티 인프라 개발 경험을 더해 글로벌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미래형 라이프 공간을 선보이고자 한다. KT는 안정적인 5G 네트워크를 비롯해 로봇, 자율주행, UAM, AR∙VR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등 그간 축적한 디지코 역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내 최고 수준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보유한 KT의 자회사 나스미디어를 통해 신세계그룹과 디지털 광고·마케팅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외 함께 할 수 있는 부가 사업 기회 발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스프링클러가 없었다...SPC 시화공장 화재로 또 '도마위'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는 스프링클러가 없었다. 의무 설치대상이 아니었다. 옥내 설치된 소화전만으로 삽시간에 번지는 불길을 끄기는 역부족이었다.

"AI는 새로운 기후리스크...올해 글로벌 ESG경영의 화두"

AI 확산이 가져다주는 기후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글로벌 ESG 경영의 새로운 과제로 등장했다. 국내에서는 상법 개정에 따른 기업 지배구조 개편이 중

현대제철 '탄소저감강판' 양산 돌입..."고로보다 탄소배출량 20% 저감"

현대제철이 기존 자사 고로 생산제품보다 탄소배출량을 20% 감축한 '탄소저감강판'을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현대제철은 "그동안 축적한

LS 해외봉사단 '20주년'..."미래세대 위한 사회공헌 지속"

LS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인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각지의 초등학교에서 예체능 실습과 위생

[최남수의 EGS풍향계] ESG요소 강화하는 해외연기금들...우리는?

지난해 4월 국민연금연구원은 'ESG 투자에 관한 논쟁과 정책동향'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ESG 투자에 대한 회의적 시각과 반(反)ESG 정책

양산시 '원동습지' KT 기상관측장비 설치...습지 생태연구 고도화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원동습지'에 자동기상관측장비가 설치됐다.국립생태원과 KT는 2월 2일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습지에

기후/환경

+

하다하다 이제 석탄홍보까지...美행정부 '석탄 마스코트' 활용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석탄을 의인화한 마스코트까지 앞세워 화석연료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3일(현지시간) 가디언에

[영상]열흘 넘게 내린 눈 3m 넘었다...폭설에 갇혀버린 日

일본 서북부 지역에 열흘 넘게 폭설이 내리면서 30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4일 일본 기상청·소방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빈발하는 기후재난에...작년 전세계 재난채권 시장규모 45% '껑충'

지난해 재난채권(재해채권) 시장규모가 역대급으로 늘었다. 기후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보험사의 위험 이전 수요와 투자자의 분산 투자 욕구가 맞물

EU, 전세계 최초 '영구적 탄소제거' 인증기준 마련

유럽연합(EU)이 대기중에 남아있는 불필요한 이산화탄소를 완전히 제거하는 기술에 대해 인증기준을 전세계 처음으로 마련했다.EU집행위원회(European Com

'북극발 한파' 1월 한반도 기온 낮췄지만...해수 온도는 역대급

올 1월 하순 우리나라를 강타했던 강력한 한파는 북극의 찬 공기를 감싸고 있는 소용돌이 즉 제트기류가 느슨해진 결과로 발생했다. 그 결과 월 평균기

[날씨] 낮기온 12℃ '입춘매직'...미세먼지는 나쁘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답게 날이 포근해졌다. 기온이 오르면서 강·호수·저수지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우려가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