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자체 개발한 '탄소배출량 측정시스템' ISO인증 획득

백진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7 14: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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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김철중 O&A 담당(오른쪽)과 이일형 로이드인증원 대표가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인증서 수여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자체 개발한 탄소배출량 측정시스템이 국제표준인 ISO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석유·화학업계 최초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제품의 탄소발자국 산정과 관련된 국제표준(ISO14040:2006, ISO14044:2006, ISO14067:2018)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에서 자체 개발한 탄소배출량 산정시스템이 ISO인증을 받은 사례는 국내 동종업계에선 SK이노베이션이 처음이다. 로이드인증원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온실가스 검증기관으로, 온실가스 검증에 전문성을 보유한 글로벌 검증기관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SK LCA Infra'는 SK이노베이션에서 생산하는 휘발유와 경유, 에틸렌, 프로필렌 등 전 제품에 대해 원유 채굴단계부터 사용과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시간 측정하고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SK이노베이션 자체 배출하는 온실가스뿐만 아니라 자회사, 협력사의 온실가스를 측정하고 모니터링하는, 즉 스코프3까지 커버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스코프1(Scope1)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 배출량을, 스코프2(Scope2)는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동력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접배출량을, 스코프3(Scope3)은 협력업체와 물류, 사용, 폐기 등 밸류체인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외부 배출량을 의미한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SK LCA Infra'를 통해 회사 및 제품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현황을 점검하고 넷제로 이행에도 이를 활용하고 있다. 향후 SK이노베이션은 'SK LCA infra'를 회사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고객사 및 외부에 입증하는 데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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