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인터넷신문의 날' 뉴스트리 보도부문 우수상

백진엽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0 16: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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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꿀벌 사라지면 인류 멸종하는데...' 기사로 수상
▲7월20일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상식에서 뉴스;트리 조인준, 이재은 기자가 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 조인준 기자, 이재은 기자, 이장규 운영위원장.

7월28일 인터넷신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가 주최·주관한 '2022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행사가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뉴스;트리>는 지난 1월18일 보도한 '[단독]꿀벌 사라지면 인류 멸종하는데...해남 꿀벌 실종원인은 '기후변화'' 기사로 보도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정치권, 인터넷 언론사 발행인과 관계자, 관련 기관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인터넷신문의 날은 2005년 7월28일 신문법 개정으로 인터넷신문의 법적 지위가 명확하게 규정된 날을 기념해, 2017년부터 인터넷신문협회에서 선포했다.

이의춘 회장은 개회사에서 "인터넷신문이 많이 성장했지만 가야할 길도 많이 남았다"며 "가짜뉴스 범람, 팩트로 위장한 사이비 뉴스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사들과 협회는 자율규제 강화로 독자들의 신뢰를 쌓아야 한다"며 "협회도 회원사들의 저널리즘 추구와 진실보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정치권의 축하도 이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는 최영범 청와대 홍보수석이 대독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 전환과 뉴미디어 발전으로 누구나 정보를 쉽게 생산하고 유통하는 시대"라며 "인터넷신문이 전달하는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와 여론은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과 24시간 함께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정진해 주고, 깊이 있는 취재를 통해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며 "청와대와 정부도 언론과의 소통이 국민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하고 귀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005년 신문법 개정안 통과할 때 문방위 간사로 함께 노력했다는 것을 보람으로 느끼고 있다"며 "당시 지원책에 대한 논의도 했었는데 더 진전되지 못한 것은 아쉽다"며 정부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역시 "국회는 언론사들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피해가 없도록 입법으로 보조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언론사들도 강력한 자정 능력을 키워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정의당 비대위원장은 "정의당은 인터넷신문을 비롯한 언론이 권력을 견제하고 공적책임을 다해 공론장을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노웅래 민주연구원장은 미디어 환경의 불균형을 지적했다. 그는 "인터넷신문은 디지털시대의 총아이고 인터넷 정보시대의 중심"이라며 "하지만 최근 10년간 조중동 3개 언론사가 전체 언론 지원금의 30%를 독식했다"고 문제제기했다. 그는 "이런 불균형 해소는 국회가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건전한 언론 생태계 만드는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자유로운 언론 환경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은 영상을 통해 인터넷신문의 날과 언론대상을 축하했다.

이날 매체부문에서는 <더스쿠프>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더스쿠프>는 사회적으로 의미가 큰 단독 탐사보도로 인터넷신문의 신뢰와 위상을 높였으며, 건전한 광고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요신문>과 <투데이신문>은 우수상을 받았다.

보도부문에서는 <쿠키뉴스> 민수미, 정진용, 이소연 기자의 "1.5평의 권리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실태 고발 시리즈"가 최우수 보도로 선정됐다. 민수미, 정진용, 이소연 기자는 두달여간의 취재와 연속 보도를 통해 청소와 경비 노동자, 학교 급식실 노동자, 백화점·면세점 판매 노동자, 방문서비스 노동자 등 다양한 현장 노동자들의 휴게시설 실태와 문제점을 상세하게 조명하고 사회적 관심과 여론을 끌어내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뉴스;트리> 조인준, 이재은 기자의 '해남 꿀벌 실종원인은 기후변화'를 비롯해 △<뉴스펭귄> 임병선 기자의 "개발사업에 따른 멸종위기종 '강제이주' 실태와 문제점" △<더스쿠프> 이지원 기자의 "콜센터의 그림자, 상담원과 원형감옥" △<더팩트> 이철영, 허주열, 신진환, 박숙현, 김정수, 곽현서, 송다영 기자의 "제20대 대통령 선거 기후공약 및 선거 쓰레기 문제" △<더팩트> 이덕인, 이효균, 배정한, 윤웅 기자의 "초등학교 옆 '방석집'...지켜지지 않는 교육환경보호구역" △<비즈한국> 강은경 기자의 "서울시 주요 재개발·재건축 이슈 문제점 고발" △<여성경제신문> 이상헌, 이민경, 이호준, 옥지훈 기자의 "지난 수년간 소형타워크레인 사고를 둘러싸고 벌어진 건설업계, 국토부, 산하기관 책임 떠넘기기 추적 보도" △<일요신문> 허일권 기자의 "재난지원금·지역화폐 부정 결제" △<일요신문> 최희주 기자의 "K 방역 뒤 감춰진 방역 전선의 평범한 사람들 이야기 재조명"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의 "여성가족부 폐지와 성평등을 바라보는 국내 각계각층의 시선" 등 총 10편의 보도가 선정됐다.

이번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을 주관한 이장규 운영위원장(협회 부회장)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시상을 통해 인터넷 언론의 수준 높은 보도와 꾸준한 질적 성장을 재확인하고 있다"며 "앞으로 노동, 인권, 환경, 문화, 중소기업 등 부문별 응모와 심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언론 보도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심사에는 한국언론학회 등이 추천한 5인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매체부문 8개 언론사, 보도부문 65건의 기사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총 3개 언론사와 11편의 보도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편 '폴리뉴스'는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원사로서 협회 발전에 이바지한 바를 인정받아 특별상 수상 매체로 선정됐다.
▲ 꿀벌 사라지면 인류 멸종하는데...해남 꿀벌 실종원인 밝혀졌다(Honey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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