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일 넘도록 선두권 '리니지W', 던전 업데이트로 흥행 이어간다

백진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7 10:47:09
  • -
  • +
  • 인쇄

올해 1분기 전세계 모바일게임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리니지W'가 신규 던전, 서버 이전 등으로 흥행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W'에 신규 던전 '오만의 탑'을 업데이트했다고 27일 밝혔다. 혈맹(이용자 커뮤니티) 구도에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리니지W 최초의 서버 이전도 진행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니지W'는 올 1분기 구글플레이 모바일게임 분야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200일이 넘도록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4일 첫번째 공성전을 '켄트성'에서 진행, 큰 관심을 끌었다. 결과는 역대 리니지 IP에서 만들어진 모든 지표를 경신할 만큼 치열했다. 일일 이용자 수 120만명의 7%에 달하는 8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해 4107만 회의 PvP(이용자 간 대전)를 벌였다. 이 중 해외 참가자 비중은 58%로 'W(Worldwide)'에 걸맞은 기록이 세워졌다.

엔씨는 이런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글로벌 이용자의 전장이 신규 던전 '오만의 탑'을 오픈했다. '오만의 탑'은 리니지 IP 최상위 던전이다. 엔씨(NC)는 같은 월드에 속한 12개 서버의 이용자가 하나의 공간에 모여 상호작용할 수 있는 '월드 던전'으로 '오만의 탑'을 선보였다. 이용자는 '오만의 탑'의 강력한 몬스터를 처치하고 그에 따른 풍부한 경험치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보스 몬스터가 드롭하는 전설 등급 아이템을 차지하기 위해 글로벌 이용자가 연합하고 경쟁하는 등 흥미로운 전투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리니지W는 지난 25일까지 첫 번째 서버 이전을 진행했다. 55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같은 월드의 다른 서버로 최대 2회 이전할 수 있다. 각 캐릭터의 최초 서버 이전 비용은 이용자 소통 방송 '디렉터스 토크 2'에서 약속한 대로 무료였다. 이용자의 서버 간 이동으로 혈맹 사이의 우열 구도가 뒤바뀌고 그 결과는 공성전까지 이어질 수 있다. 엔씨는 향후 '혈맹 단위 서버 이전'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서버 이전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엔씨는 200일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용자는 △보스 몬스터 등장 횟수와 특수 던전(몽환의 섬, 버림받은 자들의 땅) 이용 시간, 모든 영지 인장 퀘스트 보상이 두 배가 되는 '200일 기념 200%' 이벤트(6월 2일까지) △게임에 접속해 200만 아데나, '축복받은 무기/방어구 강화 주문서' 등을 얻을 수 있는 '200일 출석 체크' 이벤트(6월 8일까지) △200일 기념 버프(buff, 강화효과)를 받을 수 있는 '200일 증표' 이벤트(6월 2일까지)를 즐길 수 있다. '오만의 탑' 업데이트를 맞아 60 레벨 미만의 이용자도 던전을 즐길 수 있는 '오만의 탑 탈환 작전' 이벤트도 6월2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틱톡, 광고 제작과정 탄소배출까지 체크한다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이 송출되는 광고는 물론, 해당 광고가 제작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까지 측정한다.16일 틱톡에 따르면, 플랫폼 내 광고 캠

대선 후 서울서 수거된 폐현수막 7.3톤...전량 '재활용'

서울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수거된 폐현수막 전량 재활용에 나선다. 선거기간 서울 시내에서 배출된 폐현수막 재활용률을 30%에서 100%까지 끌어

하나은행 '간판 및 실내보수' 지원할 소상공인 2000곳 모집

하나은행이 소상공인을 위해 간판 및 실내 보수 등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간판

경기도, 중소기업 200곳 ESG 진단평가비 '전액 지원'...27일까지 모집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ESG 진단·평가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11∼13일 코엑스 개막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이 중소녹색기업의 우수 녹색기술을 교류하고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ESG 상위종목만 투자했더니...코스피 평균수익률의 4배

ESG 평가를 활용한 투자전략이 단순히 윤리적인 투자를 넘어 실질적인 수익과 리스크 관리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스틴베스트는 'ESG 스크

기후/환경

+

전기차 배터리용 '니켈' 채굴에 인도네시아 환경 '와르르'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니켈' 때문에 인도네시아 산림이 초토화되고 수질이 오염되고 있다.국제 비영리기구 글로벌 위트니스(Global Witness)가

나무가 크면 클수록 좋을까?…"토양기능은 오히려 줄어든다"

나무의 키가 클수록 산림의 문화와 생산 기능은 강화되지만, 토양 기반 생태기능은 오히려 저해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기후조절, 재해예방

녹색전환硏 '전국기후정책자랑' 공모전...지역 기후정책 발굴

녹색전환연구소가 지역의 기후정책 발굴을 위해 총상금 300만원 규모로 '전국기후정책자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살기좋은

알래스카, 사상 첫 폭염주의보…"놀랍게도 기후변화 때문 아냐"

미국 알래스카주가 기상 관측 이래 처음으로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고온 자체는 이례적이지 않지만, 기상청이 새로 도입한 경보 체계에 따라 처음으

'기후정부' 출범했는데...광역지자체 '무늬만 탄소중립' 수두룩

우리나라가 '2050 탄소중립' 실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탄소중립 목표와 계획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에 본지는 각 지자체별로 온실가스 배출 실태

기후변화로 잠수함 탐지 더 어렵다...'음향 그림자' 넓어져

잠수함 탐지의 핵심인 음파가 기후변화로 인해 바다 속에서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주요 해역에서 잠수함 탐지 거리 자체가 줄어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