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포장재·투명유리용기…'프리메라'가 P4G 선물된 이유

박유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1 12:00:33
  • -
  • +
  • 인쇄
▲ 정상 배우자들에게 선물된 프리메라 '지속가능 세트' (사진=아모레퍼시픽)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의 '지속가능 세트'가 정상 배우자 선물로 채택됐다. 선물 목록에 포함된 것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 중 프리메라가 유일하다. 

이번 행사를 위해 별도로 제작한 '지속가능 세트'는 프리메라의 대표 제품인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과 '미라클 씨드 에센스'를 패브릭 파우치에 담아 구성했다.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로 포장을 최소화하고, 쉽게 생분해되는 사탕수수 잔여물로 만든 비목재 지류(earth pact) 소재 태그에 행사 엠블럼을 새기는 등 녹색회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세트에 구성된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은 100시간 지속 보습력으로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선사하는 보습 크림이다. 플라스틱 생산량을 줄이기 위해 재생 플라스틱(PCR)로 만든 캡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미라클 씨드 에센스는 뛰어난 항산화력과 수분 진정 효과로 피부를 건강하고 맑게 가꿔주는 기능성 워터 에센스다. 이 제품은 아리따운 구매 협약을 통해 화학 비료와 유해 물질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연꽃 등의 원료를 사용했다.

두 제품 모두 쉬운 재활용을 위해 라벨을 떼기 쉽게 만들고 투명 유리 용기로 만들었다.

이번 프리메라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과 미라클 씨드 에센스 제품은 전국 백화점 프리메라 매장과 아모레퍼시픽 카운셀러, 시코르, 아리따움, 아모레퍼시픽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프리메라는 지구 생명의 원천인 생태습지의 보호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 '러브 디 어스'도 10년째 진행 중이다. 캠페인 한정판 제품 수익금 일부는 '동아시아 람사르'의 습지 보호 활동에 기부하고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틱톡, 광고 제작과정 탄소배출까지 체크한다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이 송출되는 광고는 물론, 해당 광고가 제작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까지 측정한다.16일 틱톡에 따르면, 플랫폼 내 광고 캠

대선 후 서울서 수거된 폐현수막 7.3톤...전량 '재활용'

서울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수거된 폐현수막 전량 재활용에 나선다. 선거기간 서울 시내에서 배출된 폐현수막 재활용률을 30%에서 100%까지 끌어

하나은행 '간판 및 실내보수' 지원할 소상공인 2000곳 모집

하나은행이 소상공인을 위해 간판 및 실내 보수 등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간판

경기도, 중소기업 200곳 ESG 진단평가비 '전액 지원'...27일까지 모집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ESG 진단·평가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11∼13일 코엑스 개막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이 중소녹색기업의 우수 녹색기술을 교류하고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ESG 상위종목만 투자했더니...코스피 평균수익률의 4배

ESG 평가를 활용한 투자전략이 단순히 윤리적인 투자를 넘어 실질적인 수익과 리스크 관리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스틴베스트는 'ESG 스크

기후/환경

+

전기차 배터리용 '니켈' 채굴에 인도네시아 환경 '와르르'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니켈' 때문에 인도네시아 산림이 초토화되고 수질이 오염되고 있다.국제 비영리기구 글로벌 위트니스(Global Witness)가

나무가 크면 클수록 좋을까?…"토양기능은 오히려 줄어든다"

나무의 키가 클수록 산림의 문화와 생산 기능은 강화되지만, 토양 기반 생태기능은 오히려 저해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기후조절, 재해예방

녹색전환硏 '전국기후정책자랑' 공모전...지역 기후정책 발굴

녹색전환연구소가 지역의 기후정책 발굴을 위해 총상금 300만원 규모로 '전국기후정책자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살기좋은

알래스카, 사상 첫 폭염주의보…"놀랍게도 기후변화 때문 아냐"

미국 알래스카주가 기상 관측 이래 처음으로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고온 자체는 이례적이지 않지만, 기상청이 새로 도입한 경보 체계에 따라 처음으

'기후정부' 출범했는데...광역지자체 '무늬만 탄소중립' 수두룩

우리나라가 '2050 탄소중립' 실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탄소중립 목표와 계획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에 본지는 각 지자체별로 온실가스 배출 실태

기후변화로 잠수함 탐지 더 어렵다...'음향 그림자' 넓어져

잠수함 탐지의 핵심인 음파가 기후변화로 인해 바다 속에서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주요 해역에서 잠수함 탐지 거리 자체가 줄어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