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잡아주는 LG '톤프리' 무선이어폰 시판

김현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6 16:04:29
  • -
  • +
  • 인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유해세균 제거하는 '유브이나노' 기능 지원
'매트 블랙'과 '글로시 화이트' 2종으로 출시...가격은 21만9000원
▲노이즈 캔슬링 기능 탑재한 LG전자 '톤 프리'

LG전자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톤 프리(TONE Free)' 무선 이어폰을 26일 국내 출시했다.

톤 프리 무선 이어폰(모델명 HBS-TFN7)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Active Noise Cancellation) 기능을 탑재한 최상위 모델로, 완성도 높은 음질을 구현했다.

이 제품은 자체 개발한 '웨이브폼 이어젤'을 적용했다. 이어젤 내부 공간을 나선형 구조로 설계해 이어폰 착용시 귀에 전달되는 압력을 균등하게 분산시키고 귀 모양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어폰 옆면의 터치 인식 부위는 볼록한 돌기 모양으로 디자인해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세계적인 오디오 업체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와 협업해 무선 이어폰에 최적화된 구조와 고품격 음질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폰을 보관·충전하는 케이스는 자외선을 통해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해주는 '유브이나노'(UVnano) 기능을 지원한다.

이어폰 케이스는 무선으로 충전이 가능하고,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동하면 음성 명령으로 간편하게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매트 블랙'과 '글로시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1만9000원이다.

LG전자는 오는 11월 1일까지 전국 LG베스트샵과 G마켓, 옥션 등에서 '톤 프리' 론칭 기획전을 열고, 구매 고객에게 무선 충전 패드와 액세서리 케이스 등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 한국 HE 마케팅담당 손대기 상무는 "모던한 디자인과 명품 사운드를 모두 갖춘 톤 프리의 다양한 라인업을 앞세워 무선 이어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매출 9.5조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사고많은 건설업계 '초비상'

연매출 약 9조5000억원에 달하는 국내 건설업계 7위인 포스코이앤씨가 창사 43년만에 절체절명의 위기에 내몰렸다. 이재명 대통령이 반복적으로 중대재

LS그룹, 41년째 '무사고·무재해' 비결은?

LS가 2021년부터 ESG위원회를 지주회사 내에 출범시키며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위원회는 ESG 방향성 정립과 정책 변화 대응,

AI로 탄소배출 '폭등'…빅테크 '넷제로' 목표 사실상 물 건너갔다

구글과 아마존 등 주요 기술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최근 급증하면서, 이들이 공언해온 '넷제로' 목표가 사실상 무력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기후

Z세대, 기업 ESG활동에 민감...67% "비싸도 ESG 실천기업 제품 구매"

Z세대는 개인 신념과 가치관에 따라 소비를 결정하는 이른바 '미닝아웃(가치소비)'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공개한 'ESG 경

네이버, 유럽 AI커머스 발판 마련...스페인 '왈라팝' 경영권 인수

네이버가 스페인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왈라팝'의 지분 70.5%를 3억7700만유로(약 6045억원)에 인수하기로 5일 결정함에 따라 유럽의 AI 커머스 거점을 확

동원산업, 동원F&B 100% 자회사로 편입 완료

동원그룹의 지주사 동원산업이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한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지난 4월 동원

기후/환경

+

"탄소 저장해드립니다"…노르웨이 'CCS' 사업에 33억불 투자

북유럽 국가 노르웨이가 최근 북해 해저에 이산화탄소를 영구 저장하는 '노던라이츠(Northern Lights)' 사업에 33억달러(약 4조5800억원)를 투입했다. 석유개

급류에 마을이 통째로 휩쓸려...히말라야 산간마을 '돌발홍수'

인도 북부 히말라야 산간마을에 갑자기 홍수가 발생했다.6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전날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 히말라야 인

'괴물폭우' 예보됐는데…'띠모양 비구름대'로 기상 예측불허

'괴물폭우'가 내린다던 예보와 달리 서울 도심에는 새벽에 잠깐 강한 비가 내리다가 그쳤다. 반면 수도권과 가까운 경기북부와 강원 지역에는 시간당 3

[르포]사과 5알에 1만6000원?...폭염·폭우에 과일·채솟값 '껑충'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다. 치솟은 물가는 6일 뉴스트리 취재진이 찾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마트에서도 고

'폭염↔폭우' 교차하는 이상기후...원인은 '해수온 상승탓'

올여름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나타나는 이상기후가 이어지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이달 3일 광주와 전남, 경남 등 우리

"숲가꾸기 정책 개선해야"…전문가들 산림정책 전환 '한목소리'

국회에서 열린 산림정책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지금처럼 운영되는 숲가꾸기 정책은 바뀌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국회 산불피해지원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