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데이터플랫폼 구축한다...민관 협의체 출범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6 10:30:02
  • -
  • +
  • 인쇄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교보빌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데이터플랫폼 협의체 출범식'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이 바이오·헬스 데이터를 연계해 검색부터 접근·활용까지 가능한 통합 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바이오·헬스 데이터플랫폼 협의체'를 구성하고 16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데이터가 바이오·디지털헬스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부각되면서 정부는 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 기초체력 확보 및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왔다. 다만 산·학·연·병 현장에서는 필요한 데이터의 접근과 활용에 아직도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정부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연구자 맞춤형 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협의체를 민·관 소통 창구로 활용해 산재된 데이터의 연계부터 품질 제고, 그리고 데이터 공유·분석·활용에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범부처 통합 바이오·헬스 데이터플랫폼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민·관 협의체는 과기정통부 이창윤 1차관과 이도헌 KAIST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구성하고,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을 비롯한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바이오·헬스 데이터 관련 주요 부처와 산·학·연·병 민간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기존의 국내 바이오·헬스 데이터플랫폼 현황과 새로운 데이터 구축을 위한 '한국형 100만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계획 등을 공유하는 한편, 기존 데이터와 신규 데이터의 효율적인 연계 방안과 데이터 분석·활용을 위한 컴퓨팅 인프라, 분석 솔루션 제공 등 이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은 "산재된 데이터가 연계·활용되면 그 가치는 더욱 극대화될 것"이라며 "그동안 공공과 민간에서 생산된 바이오·헬스 데이터가 제대로 쓰여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고품질 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하고 활용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최선 첨단바이오비서관은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바이오는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분야"라며 "본 협의체를 통해 산·학·연·병·정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우리나라 첨단바이오 역량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쿠팡에 칼 빼든 노동부...과로사·산재은폐 등 의혹에 '산업안전감독'

고용노동부가 16일 쿠팡을 대상으로 산업안전감독에 착수하고 과로사 및 산업재해 은폐 의혹 등을 조사한다.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이날 개최한 '산업

'슈퍼주총' 시즌 자사주 소각 서두르는 기업들...기업가치 개선될까?

3월 '슈퍼주총'을 앞두고 기업들이 앞다퉈 자사주 소각에 나서고 있다. 3차 상법 개정안이 지난 2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상장사들은 보유하

"재생에너지 비중 높을수록 국제유가 충격 줄어든다"-英CCC 분석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국제유가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확대가 에너지 가격 충격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11일(현지시간) 영국 기

현대차, 中업체와 손잡고 인니 EV배터리 재활용 순환체계 확보

현대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배터리 순환경제 거점을 마련한다.현대차그룹은 중국 '저장화유리사이클링테크놀로지(화유리사이클)'와 12일 서울 양재

국민연금 기후 주주관여 '반토막'…대상 기업 29개에서 13개로

기후리스크가 주요 투자위험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국민연금의 기후관련 주주관여 활동이 최근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

"기후는 핵심 재무리스크"…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논의

금융위원회가 상반기 중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 스튜어드십 코드에 기후관련 원칙과 지침이 사실상 빠져있다는 지적이 국회 토

기후/환경

+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지원...공사비 대출이자·컨설팅 제공

국토교통부가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돕고자 '민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이하 이자지원사업)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그

[이번주 날씨] 낮밤 기온차 심하다...18일 남부에 비소식

이번주는 대체로 온화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일교차가 심해 건강관리에 신경써야겠다. 낮은 아침기온으로 인한 서리와 기온 상승에 의한 해빙기

獨 온실가스 감축 사실상 '올스톱'...지난해 겨우 0.1% 줄였다

강력한 온실가스 감축을 선언했던 독일이 지난해 고작 0.1% 감축에 그쳐, 기후정책 목표가 사실상 올스톱됐다는 평가다.14일(현지시간) 독일환경청이 발

봄 건너뛰고 초여름?...美서부, 3월에 30℃ 이례적인 봄날씨

미국 서부지역에 이례적인 3월 폭염이 예보되면서 봄철 기온 패턴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2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

커피값 또 오르나?...기후변화에 브라질 커피벨트 '물폭탄'

브라질 커피 생산의 중심지에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가 잇따르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기후변화로 인해 이러한 극단적 강우가 더욱 심해질 수

호주, 석탄광산 채굴 2038년까지 연장…1.5℃ 기후목표 '흔들'

호주에서 대형 석탄광산의 채굴기간 연장이 승인되면서 1.5℃ 기후목표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12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퀸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