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대구FC 고용창출 1만명...첨단기술로 친환경 혁신"

차민주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7 15:51:59
  • -
  • +
  • 인쇄
▲대구FC에 도입된 물류자동화 로봇 (사진=쿠팡)

쿠팡은 인공지능(AI)와 물류자동화 로봇 등 최첨단 물류장비를 갖춘 '대구 풀필먼트센터'(대구FC)를 통해 직고용 인력 2500명을 포함해 약 1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쿠팡은 7일 대구FC에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등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을 초청한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크리에이팅 와우(Creating WOW): 2022년 쿠팡의 혁신과 투자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고객과 근로자, 소상공인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쿠팡만의 상생 모델에 초점을 맞췄다.

쿠팡은 대구FC 오픈을 통해 주변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매 채널이 열리고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FC는 축구장 46개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로, 올 3월 준공했다. 쿠팡은 이 물류센터 건립을 위해 3000억원 이상 투입해 AI, 물류로봇 등 최첨단 설비를 갖췄다.

쿠팡은 2010년 회사 설립 이래 국내에 6조2000억원을 투자했고, 지난 한해에만 미국에서 24억7000만달러(약 3조2700억원)를 투자유치했다. 이는 지난해 한국으로 유입된 미국 전체 외국인직접투자(FDI)의 절반에 이르는 금액이다. 아울러 쿠팡은 지난 2년동안 약 6만명이 넘는 인력을 직접 고용했고, 로봇공학 및 AI와 같은 첨단기술을 도입해 직원들의 업무강도도 획기적으로 낮췄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쿠팡이 유치한 미국 직접투자금액 (자료=쿠팡)

쿠팡은 "엔드투엔드 물류 인프라는 쿠팡 전체 판매자의 70%를 차지하는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성장동력"이라며 "2019년 3분기부터 2022년 3분기까지 국내 오프라인 중소기업들은 매출 감소를 겪은 반면, 중소기업과 전국 수백만 고객들을 연결하기 위한 쿠팡의 지속적 투자 및 성장 프로젝트에 힘입어 쿠팡 입점 중소상공인들의 매출은 같은기간 오히려 140%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첨단 기술로 무장된 쿠팡의 엔드투엔드 물류망은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고 배송의 85%를 추가적인 박스포장 없이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쿠팡은 이같은 친환경 노력으로 올 한해 8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는 "한미 동맹은 빠른 속도로 글로벌 기술 및 경제 파트너십으로 자리잡았고, 쿠팡은 이런 진화의 대표적인 증거"라며 "쿠팡의 직접 투자는 일자리 창출과 지속적인 혁신을 낳았으며, 한국인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관련기사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국민연금 기후 주주관여 '반토막'…대상 기업 29개에서 13개로

기후리스크가 주요 투자위험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국민연금의 기후관련 주주관여 활동이 최근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

"기후는 핵심 재무리스크"…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논의

금융위원회가 상반기 중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 스튜어드십 코드에 기후관련 원칙과 지침이 사실상 빠져있다는 지적이 국회 토

KCC, 서초구 주거환경 개선 힘쓴다...9년째 맞은 '반딧불 하우스'

KCC가 서초구와 손잡고 올해도 지역사회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양 기관은 2026년 '반딧불 하우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년째 이어

'CDP 환경평가' A등급 받은 국내 기업들은 어디?

현대자동차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부문 평가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물관리 부문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평가대상인 292

기업 자연복원 활동 ESG보고서에 활용 가능...法시행령 개정

기업이나 단체가 자연환경 복원사업에 기여하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자연환경보전법'

우리금융 지속가능보고서, 美LACP 뱅킹부문 ESG경영 '대상'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6월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세계적인 권위의 '2024/25 LACP 비전 어워드' 뱅킹 부문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

기후/환경

+

기후변화에 전쟁까지 '겹악재'...이란 '물부족' 사태 더 심해져

기후변화로 수년째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이란이 미국과의 전쟁으로 물 부족 사태가 더 심각해질 전망이다.전쟁이 발생하기전부터 가뭄과 폭염으

국민연금 기후 주주관여 '반토막'…대상 기업 29개에서 13개로

기후리스크가 주요 투자위험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국민연금의 기후관련 주주관여 활동이 최근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

"기후는 핵심 재무리스크"…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논의

금융위원회가 상반기 중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 스튜어드십 코드에 기후관련 원칙과 지침이 사실상 빠져있다는 지적이 국회 토

북극해빙 녹으면 구름 줄어든다..."기후까지 영향"

북극 해빙의 양에 따라 대기 중 구름의 양과 온난화 양상까지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극지연구소는 북극 온난화로 해빙이 녹으면서 대기

전세계 인구 33% '극한폭염' 영향권..."일상활동 가능시간 줄고있어"

전세계 인구 3명 가운데 1명이 극심한 폭염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현지시간) 국제자연보전단체 '더 네이처 컨서번시'(The Nat

[영상] 시속 265km 바람에 '초토화'...美중부 '괴물 토네이도' 연쇄 발생

미국 중부지역에서 강력한 토네이도가 잇따라 발생해 최소 8명이 사망하는 피해가 발생했다.10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주말 사이에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