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틴베스트, 금융·공공기관 대상으로 맞춤형 ESG 솔루션 확대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3 10:48:00
  • -
  • +
  • 인쇄
키스자산평가와 양해각서 체결

ESG 평가 및 리서치 전문기관 서스틴베스트는 키스자산평가와 손잡고 맞춤형 ESG 솔루션 서비스를 은행, 보험사, 증권사, 연기금, 자산 운용사, 공공기관 등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키스자산평가는 2000년 설립 이래 채권, 파생상품, 대체자산 등 다양한 금융상품 자산평가 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의 완전 자회사인 한국신용평가가 대주주다.

최근 국제적으로 ESG 및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을 비롯한 선진국 중심으로 ESG 관련 다양한 발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전세계는 투명성 및 지속가능성 정보공시 강화, 금융상품에 필요한 ESG 데이터 제공, 연기금의 ESG 투자 활성화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 ESG 요소의 적용 범위 확대, 공급망 실사 이행,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위한 분류체계(taxonomy) 수립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발맞춰 서스틴베스트는 글로벌 표준 및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ESG 평가모델인 ESGValueTM를 독자 개발하였다. 국내에서 가장 고도화된 평가모델을 기반으로 ESG 분석, ESG 리서치 및 ESG 솔루션을 제공한다. ESG 운용전략, 인게이지먼트 자문 서비스에서도 국내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서스틴베스트는 키스자산평가와 함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키스자산평가는 금융기관 시스템 개발, 솔루션 제공 및 데이터 공급 등 서비스 범위를 계속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핵심 인프라 제공 업체로 성장하였다. 이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서스틴베스트가 맞춤형 ESG 솔루션 서비스를 은행, 보험사, 증권사, 연기금, 자산 운용사,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ESG 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이번 협력은 고객이 핵심 비즈니스 활동에 있어 맞춤형 ESG 솔루션을 활용해 ESG를 보다 쉽게 통합하고 내재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서스틴베스트와 키스자산평가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맞춤형 ESG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과기정통부 "쿠팡 전자서명키 악용...공격기간 6~11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전자서명키가 악용돼 발생했으며, 지난 6월 24일~11월 8일까지 공격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

李대통령, 쿠팡에 '과징금 강화와 징벌적손배제' 주문

쿠팡이 개인정보를 유출한 기업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의 국내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이재명 대통령이 2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건에 대해 "사고원

이미 5000억 현금화한 김범석 쿠팡 창업자...책임경영 기피 '도마'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쿠팡의 김범석 창업자가 1년전 쿠팡 주식 5000억언어치를 현금화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비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후보 4명으로 좁혀졌다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회장 최종 압축 후보군으로 임종룡 회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및 외부 후보 2명 등 총 4명을 선정했다고 2일

[최남수의 ESG풍향계] 조정기간 거친 ESG...내년 향방은?

올 한 해 ESG는 제도적으로 조정기간을 거쳤다고 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1월에 출범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탈퇴하고 SEC(증

'개인정보 유출' 쿠팡 수천억 과징금 맞나...SKT 사례보니

쿠팡이 3370만건에 달하는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되는 사고로 수천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게 생겼다.2023년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법 위

기후/환경

+

남극 오존층 구멍이 작아지고 있다...6년來 최저 크기

남극 오존층 구멍이 최근 6년 내에 가장 작게 형성됐다.1일(현지시간) 유럽의 지구관측프로그램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는 올해 남극 오존

[날씨] 칼바람에 한반도 '꽁꽁'...3일 체감온도 -12℃로 '뚝'

2일 한반도로 유입된 북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급속하게 떨어지면서 최강한파가 찾아오겠다.이날 아침 중국 북부에서 확장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탄소제도 공유하는 국제연합 출범..."각국 운영경험 교류협력 기구"

전세계 규제기반 탄소시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연합체가 공식 출범했다.1일(현지시간) 미국 E&E뉴스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메탄 뿜뿜하는데...캐나다 '가스플레어링' 규제 '뒷짐'

캐나다 앨버타주가 석유·가스 시설의 가스플레어링 단속을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1일(현지시간) 월드에너지뉴스(Wor

무엇이 PPA 활성화 가로막나...585개 韓기업들의 답변은?

국내 RE100선언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Power Purchase Agreement)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망 이용요금 산정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최남수의 ESG풍향계] 조정기간 거친 ESG...내년 향방은?

올 한 해 ESG는 제도적으로 조정기간을 거쳤다고 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1월에 출범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탈퇴하고 SEC(증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